[우리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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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안 복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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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안 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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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안 휴게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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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안 편의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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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안 사진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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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안 식당 |
일이 있어 연세대 학생회관에 들렀다가 아름다운 우리 한글 간판을 보고 놀랐다. 그 어디에도 없는 우리말 사랑이 듬뿍 밴 이름들이다.
복사실을 본뜰샘, 식당은 골라 먹는다는 뜻인 모양으로 고를샘, 친구들끼리 만나는 곳이라서 부를샘이라 한것인지는 몰라도 하나같이 정겹다.
뿐만아니라 사진샘, 편의점을 하얀샘이라 한 것 등등 구석구석 알기쉽고 정겨운 연세대학교 학생회관의 표지판을 칭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