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조성공사는 2017년 2월말 현재 전체 공정률 70%로 당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 중이다. 서울로 윗부분에서는 식재포트(645개) 및 편의시설(18개)을 설치 중에 있으며, 2월말부터는 식재포트에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또한, 서울로와 주변을 연결하는 E/V(6개소) 및 E/S(1개소) 설치와 주변건물(2개소) 연결로 공사 등도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개장이 5월로 결정됨에 따라 서울로의 완벽한 선보임을 위해 개장 전까지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각종 시설물 상태 및 향후 운영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다각적으로 점검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점검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하여 최적의 상태에서 ‘서울로 7017’이 시민을 찾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개장행사는 시민 및 지역주민이 함께 호흡하는 잔치마당이라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재생과 보행이라는 서울로의 가치를 시민이 십분 느낄 수 있도록 기획ㆍ준비 중에 있다. 서울시는 새로운 행사에 치중하기 보다는 서울시의 기존 다양한 문화행사를 서울로 개장 이후 집중 배치하여 적은 예산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게 전체 개장 행사를 기획 중이다. 특히, 행사 진행시에 주민 및 시민의 참여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3월 중 서울로 나무심기가 끝나고, 개장 행사의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기자설명회 또는 기자단 대상 프레스투어를 통해 서울로를 한 발 먼저 느끼고 체험하며, 개장행사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민과 서울로의 재회가 머지않았다”며 “5월 서울로가 활짝 피어나 찾아 주신 시민들 추억 속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과 개장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