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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사무실 문 앞, 꽃 한 송이로 꽃 생활화 실천해볼까?

농촌진흥청, 화훼산업 활성화 위해 1 Door 1 Flower 제안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사무실에 출근해서 예쁜 꽃 한 송이가 가장 먼저 반겨준다면 그날은 기분이 화사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침체된 화훼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꽃 생활화의 하나로 1 Door 1 Flower(이하, 1D1F)를 제안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테이블 하나에 꽃 한 송이를 놓자는 1 Table 1 Flower’ 운동과 취지가 같다.


 


1D1F는 사무실 문이나 벽면에 꽃 한두 송이를 꽂은 꽃병을 걸거나 붙이는 것으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벽면에 붙이는 꽃병은 자석이 있어 철로 만들어진 문에 쉽게 붙고 못걸이로도 활용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꽃병으로 인터넷 검색창에서 멀티 화병으로 찾아보면 된다.

, 이 꽃병은 좁은 실내 공간 출입문이나 벽면, 사무실 칸막이, 냉장고 등 수직면에 붙일 수 있다. 꽃병 앞과 옆에 꽃을 꽂는 자리가 있어 꽃 한두 송이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기는 작지만 다양한 각도로 꽃을 꽂을 수 있어 손쉽게 꽃꽂이를 하면서 높낮이 관계없이 붙여 효율적인 공간 연출을 할 수 있다.

꽃은 주위 꽃집이나 대형마트에서 꺽은 꽃(절화)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이용하면 보다 손쉽게 구입 가능하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1D1F 운동의 하나로 16일 전주 꽃밭정이노인복지관, 전주장애인복지관, 도담어린이집에 총 300개의 부착형 꽃병과 꽃을 전달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이영란 농업연구관은 무실 문 앞에 꽃 한 송이를 꽂는 것만으로도 출근길 직원 모두의 기분이 좋아지면서 활기찬 사무실 분위기 연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실천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를 통해 청탁금지법 이후 위축된 화훼 소비시장 활성화와 화훼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아쉬운 것은 문 앞 꽃 한 송이하면 될 것을 굳이 영어로 “1 Door 1 Flower”, “식탁마다 꽃 한 송이하면 될 것을 1 Table 1 Flower”라고 하는 까닭을 알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