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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립도서관,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 최우수 도서관으로 뽑혀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우수 도서관 53개관에 표창장 수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1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53개관을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하고 10월 13일(수)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정부포상 등을 수여한다. 이 중 서울 은평구립도서관과 전남의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는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번 시상식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수상자만 참석하는 간소한 행사로 진행한다. 특히 ‘메타도서관-새로운 세상과의 연결’을 주제로 열리는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과 연계해 개최하여,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올해 수상 대상은 ▲ 대통령 표창 2개관, ▲ 국무총리 표창 5개관,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6개관, ▲ 문체부 장관 표창 33개관, ▲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 특별상 7개관 등, 총 53개관이다. 수상 도서관들에는 표창장과 상금, 우수도서관 현판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 수상기관인 ▲ 은평구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맞춤형 온라인책 추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했다. ▲ 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는 ‘독서마라톤’, ‘융합독서 에세이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사고와 인식을 확장하는 다양한 도서관 활용 수업을 운영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독서교육을 활성화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 공공도서관에서는 서울 논현도서관, 대구광역시립북부도서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서울특별시교육청서대문도서관 등 4개관이, ▲ 병영도서관에서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받는다.

 

 

문체부는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도서관의 균형 잡힌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8년부터 전국 도서관 운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 등 5개 분야에서 2,242개관이 평가에 참여했는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용자 서비스를 계속 이어간 도서관의 우수사례들이 돋보였다.

 

문체부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함께 도서관 운영평가가 변화된 환경에서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이끌어 가는 실질적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개선하고 2022년부터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도서관이 국민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해 주신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수상자분들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로 올해 말에는 ‘코로나 일상’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도서관이 국민 일상의 지식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