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사단법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이하, 협회)와 함께 방송영상 제작업계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2월 13일(월)부터 27일(월)까지 방송영상인재교육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방송영상인재교육원 교육생은 드라마 기획·제작 프로듀서로 입문·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협회 소속 제작사는 교육생에게 드라마 제작 현장 실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영상인재교육원은 최근 3년간 수료생 178명을 배출,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료생들은 스튜디오드래곤, 삼화네트웍스, 에이스토리 등 유수의 드라마제작사에서 <더글로리>, <낭만닥터 김사부 3>, <아스달 연대기 2> 등의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육생 모집 분야는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제작·마케팅 과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특화 과정이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등록비 별도*)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업계 전문가들의 실무 강의를 비롯해, 집단 지도(그룹 멘토링) 방식의 기획·제작·마케팅 실습,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2016년부터 노후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을 위해 제공 중인 집수리 상담서비스가 새 단장을 하고 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올해부터는 주말 상담도 가능해지고, 상담 범위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2.6(월)부터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집수리 상담을 원하는 가구는 '집수리닷컴 홈페이지(검색창에 집수리닷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집수리 상담서비스'는 건축사․건축시공기술사로 구성된 '집수리 전문관'이 신청한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주택상태를 비롯해 개선방법,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로 서울시는 2016년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219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상담범위는 주택상태 진단, 집수리 시공방법 제시뿐만 아니라 올해부터는 (비교)견적서․(가)계약서 등 공사서류 검토까지 제공해 시공업체 선정과 계약 체결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 주중에만 제공했던 방문상담을 올해부터는 주말에도 제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된 저층주택에 거주 중인 가구는 집수리닷컴(https://jibsuri.seo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은 2월 10일(금)부터 2월 17일(금)까지 온라인 겨울 특강 「인물로 읽는 조선시대」를 운영한다. 서울도서관은 새해를 시작하는 겨울특강으로 「인물로 읽는 조선시대」 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강의는 2월 10일(금), 2월 13일(월), 2월 15일(수), 2월 17일(금) 총 4회에 걸쳐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통해 10:00~12:30에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역사 속 인물을 선정하여 그의 생애를 깊게 통찰해보는 특강으로 기획되었다. 조선시대 주요 인물 중 태종, 세종, 영조, 정조, 이순신, 김정희를 주제로 하여 각 인물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각 인물들을 둘러싼 당시 주요 사건과 시대상, 정책, 문화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1회차는 태종과 세종에 대해 알아본다. 태종의 집권 과정과 왕권 강화 정책, 세종 시대의 자주·민본·실용 정신과 훈민정음의 창제, 집현전과 인재등용 등에 대해서 강연한다. 2회차는 이순신 장군과 난중일기를 살펴본다. 이순신 장군의 전쟁 대비와 주요 전투 및 관련 유적지를 알아보고 난중일기의 역사적 의의와 장군 이순신, 인간 이순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계묘년 토끼해가 밝은지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길고 지루한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봄소식을 알리는 입춘이 다가온다. 입춘인 2월 4일의 하루 전날인 2월 3일, 일본에서는 절분(세츠분, 節分)이라는 풍습이 있다. 절분은 한해에 일어날 나쁜 액운을 막고 행운과 행복을 비는 날로 일본인들은 절분날에 집 가까운 신사(神社)나 절을 찾아가서 액막이 기도회를 갖고 콩뿌리기(마메마키) 행사를 한다. “복은 들어오고 귀신은 물러가라 (후쿠와 우치, 오니와 소토 ‘福は內、鬼は外’)라고 하면서 콩을 뿌리고 볶은 콩을 자기 나이 수만큼 먹으면 한 해 동안 아프지 않고 감기도 안 걸리며 모든 악귀로부터 보호받는다는 믿음이 있다. 절분 행사는 예전에 궁중에서 했는데 《연희식(905년)》에 보면 색색으로 물들인 흙으로 빚은 토우동자(土牛童子)를 궁궐 안에 있는 사방의 문에 걸어두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인형은 대한(大寒) 전날 밤에 만들어 입춘 전날 밤에 치웠다. 토우동자 풍습은 헤이안시대(794-1185)의 귀신을 물리치는 행사 츠이나(追儺)와 밀접한데 이는 무로마치시대(室町時代)로 내려오면 토우동자의 장식은 사라지고 복숭아 나뭇가지를 신성시하면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지원 인원을 263만 명에서 267만 명으로 4만 명 확대한다. 아울러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을 어려워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큰 글씨 및 점자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으로 이용 지원을 강화한다. 박보균 장관은 그동안 “윤석열 정부의 깃발은 ‘자유와 연대’이고 연대의 한 축은 ‘문화의 공정한 접근, 약자와의 동행’이다.”라며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의 ‘장애인·약자 프렌들리’ 정책 기조를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해왔다.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6세 이상(2017. 12. 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 급여의 경우 수급자로 선정된 초·중·고 학생 외에 나머지 가구원도 통합문화이용권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2,983억 원(국비 2,102억 원, 지방비 881억 원)을 투입해 ’22년 대비 4만 명이 증가한 267만 명에게 연간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유명한 남산에 ‘남산안내센터’가 정식 개장했다.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그동안 임시 안내센터로 사용하던 남산공원 정상 인근 남산서울타워 순환버스(01번) 정류장 앞에 위치한 공간을 재정비하여 ‘남산안내센터’로 새단장했다. 남산은 살아있는 자연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서울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외국인들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남산안내센터’는 자문회의와 리모델링을 거쳐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남산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방문객들을 맞이할 수 있는 안내데스크를 포함하여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휴게실&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응급상황에 대비한 AED 심장 제세동기와 남산공원 지리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 지도가 구비되어 있다. 공원안내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반에 걸쳐 관광에 필요한 정보들을 안내받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산안내센터는 매주 화요일~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내부 환경정비로 인해 휴관이다.또한 휠체어 이용자도 통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지난 2020년,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지원한 전지 훈련 특화시설(이하 에어돔)이 국내 최초로 경주시에서 완공·개장한다.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이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을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주낙영 경주시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30일(월)에 열린다. 문체부는 여름이든 겨울이든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하게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전지 훈련시설을 설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20년부터 ‘에어돔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20년에 문체부의 에어돔 설치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국비 50억 원 포함 총 107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 정규 규격 실내 축구장을 갖춘 ‘스마트에어돔’을 완공했다. ‘스마트에어돔’은 에어돔 시설의 외부 막에서 공기를 공급해 자동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미세먼지·악천후와 같은 외부환경으로부터 내부 공간을 보호하는 등, 전천후 훈련시설로 설계됐다. 특히, ‘스마트에어돔’의 기둥이 없는 간접 조명 시스템은 눈부심과 그림자 방해 없이 경기를 진행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헤세의 글에서 찾은, 헤세의 문장으로 찾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 헤세의 문장에서 인생을 기댈 수 있는 위로를 찾았다는 저자는, 이 책에 수록된 마흔 개의 이야기를 통해 같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혹은 아직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을 이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고 있다. 1장 ‘오늘도 난 잘하고 있고 자라고 있어’는 세상에 하나뿐인 나라는 존재의 의미와 자존감에 대한 내용을, 2장 ‘나답게 피어나면 된다고 말해주는 당신이 있어서’ 에는 나 자신과 사람 사이 관계에 대한 내용이, 3장 ‘나의 하루에 당신이라는 볕이 들었네’ 에는 사랑과 이별의 내용이, 4장 ‘내가 힘들 때 그냥 꼭 안아주면 좋겠어’에서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발견한 작은 깨달음의 내용이, 5장 ‘사라지는 게 아니라 간직되는 시간들’ 에는 나이와 시간 그리고 성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나의 인생 고민에는 헤세가 어떤 댓글을 달아놓았을지 궁금한 사람들, 저자가 헤세에게서 받은 위로와 도움과 사랑과 용기를, 그리고 행복을, 나눠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경계선지능인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행복한 서울살이를 할 수 있게 돕고자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종합계획은 그동안 추진 되어온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을 종합해 일관되고 실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경계선지능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실현을 돕기 위한 계획이 담겨 있다. ‘경계선지능인’이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IQ 71~84)으로 인해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여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자를 말한다.(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2조) 경계선지능인은 인구의 13.59% 분포하는데 ’22년 10월 현재 서울시 소재 경계선지능인의 수는 약 132만 명으로 이 중 유·초·중·고등학생은 12만 명 정도일 것으로 추정한다.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경계선지능인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자 2022년 6월 25일 전국 최초로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개관해 운영 중이다.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종합계획’은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제5조에 의거해 3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80세가 다 되어 ○○구 평생학습관 문해교실에서 글을 배우신 ○○○ 어머님은 세상의 모든 글을 읽고 싶다. 하지만 동네 도서관에 꽂힌 소설책은 너무 글자가 작고 모르는 단어가 많다. 손녀가 어릴 때 보던 동화책을 읽자니 내용이 유치하게 느껴진다. 읽고 싶은 건 많지만 마땅한 읽을거리가 없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이회승)은 전국 최초로 성인 문해학습자를 위한 읽기책 3종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2019년 ‘서울특별시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되어 문해교육 콘텐츠 개발, 문해교원 양성 및 관계자 보수교육, 문해학습자 특화 디지털 문해교육 등 문해학습자들의 늦은 배움을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성인 문해학습자들은 문해교육 교과서 외에 다양한 읽기 경험을 갖기가 어려웠다. 시판되는 일반 성인 대상의 책들은 글자 크기가 작아 한글을 막 깨친 학습자들이 읽기 부담스럽고, 아동 대상의 책은 내용이 성인에게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술술 이야기 읽기’ 책을 통해 성인 문해학습자가 글을 겁내지 않고 즐겁게 읽으며 문자해득 이후의 후속학습을 하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