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4월 30일(목), 공공기관의 지역서점 도서 구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문체부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지역서점계 현장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의 협의도 진행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특별히 지역서점뿐만 아니라 도서를 구매하는 공공·학교도서관의 의견도 함께 청취해 더욱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지역서점계에서는 오명영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 이대건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회장, 이연호 한국서점인협의회 회장, 문선미 코끼리 서적 대표 겸 성남시 서점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공공·학교도서관에서는 이기영 대전시 한밭도서관 관장, 이덕주 한국학교도서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서점이 도서 납품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공공·학교도서관이 실제 도서 구매 계약 과정에서 느끼는 부담 등 지역 서점과 도서관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의 중심인 공공·학교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협력을 위해, 공공부문의 도서 구매 과정에서 지역서점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우리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국립박물관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올해 행사는 5월 어린이날 연휴를 중심으로 각 지역 국립박물관별 일정에 따라 체험과 공연, 교육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며,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국중박 나들이’를 열어 열린마당과 거울못 일대, 상설전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외에서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반가라춘상’과 ‘백자 춘항아리’ 사진마당을 비롯해 넘나들기(퓨전) 국악 밴드 공연과 거품 매직쇼, 풍선예술 등 어린이날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체험마당, 상설전시관 정보무늬 소인 탐방, 어린이날 미션 프로그램, 특별 전시해설과 챗 시장, 먹거리마당 등을 마련해 박물관에서 보고, 체험하고, 머무는 문화 나들이를 제공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박물관의 봄’ 행사로 어린이 뮤지컬 ‘해님이 달님이’, 마술ㆍ레이저쇼, 퓨전국악 공연과 ‘청박런(RUN)’, 가족운동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벼룩시장, 먹거리차가 어우러진 야외 프로그램을 마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아래 공진원)은 공예ㆍ디자인 분야의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 기회를 지원하는‘2026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본 사업은 2018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신진작가 83명, 중견작가 45명, 단체 26명 등 모두 154건의 전시를 지원하며 공예ㆍ디자인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 이번 공모 결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신진작가 부문 10명, 중견작가 부문 6명 및 단체 부문 3팀이 마지막으로 뽑혔다. 올해 뽑힌 작가들은 각 매체가 지닌 고유한 성질과 제작 과정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동시대적 메시지를 던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전통 기법의 현대적 변용을 통해 공예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시도부터, 산업 재료를 조형 언어로 치환하거나 개인의 심리적 서사를 공간에 투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에도 ‘KCDF 공예ㆍ디자인 공모전시’가 공예의 다채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임을 기대하게 한다. 2026년 공모전시의 본격적인 첫 장은 중견 부문의 서정화 작가의 개인전으로 연다. 서정화 작가는 4월 29일부터 5월 1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동구 동남로 870.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는 서울시무용단의 <미메시스> 공연이 펼쳐진다. 작품 <미메시스>는 기억의 표피가 아닌 내부에 침투하여 춤의 본질을 찾아내는 사유로서의 움직임을 모방하려 했다. 기존의 한복과 음악의 틀에 가려졌던 전통춤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노출하고 우리 춤의 미학을 공유하고자 안무, 음악, 의상에 변화를 주었다. 선정된 여덟 개의 작품은 기생, 선비, 농부, 임금 등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각 춤의 방법론을 통해 새로운 안무 방향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의 이치와 연결됨을 발견하였다. <미메시스>는 전통춤의 본질에 충실함으로써 조상의 삶과 자연이 하나 되어 과거에서 현재로 연결되고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예술은 동시대의 고찰과 정신세계의 반영이며,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좌표를 모토로 서울시무용단은 1974년 창단되어 예술 단체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위해 반복적인 자기 물음과 치열한 창작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 창작춤'의 산실로 전통춤의 재현, 창작에 이른 넓은 스펙트럼으로 서울시무용단만의 공연종목을 통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청담플래뮤 미술학원(원장 이현정)과 KAIST 동문 혁신창업생태계 모임인 KOC(KAIST One Club, 회장 권재중)가 유기견ㆍ유기묘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생명 존중의 값어치를 나누기 위한 어린이 그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유기견ㆍ유기묘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작품을 통해 예쁘니까 사고, 힘들어서 버리는 문화가 아닌 함께이기에 끝까지 책임지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순수한 예술의 언어로 전한다. 전시는 5월 중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청담플래뮤 미술학원 주관으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유민아트뮤지엄에서 열리며, 2차 전시는 KOC 주관으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판교 기업지원허브 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어진다. 2차 전시 기간 중 5월 13일에는 ‘펫테크 스타트업 대상의 KOC 오픈 IR’을 진행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2차 전시와 IR에서는 유기견 보호 운동의 사회적 메시지에 더해 반려동물 분야의 유망 새싹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 및 기업 성장을 지원함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과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을 맞아 저작권 교육 전문성 강화 및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전국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저작권 전문 기관인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협력하여, 도서관 실무에 특화된 저작권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첫걸음으로 5월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에서 콘텐츠 제작 시 확인해야 할 저작권 교육을 실시한다. 11월에는 “인공지능(AI)과 도서관 저작권”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향후에도 양 기관은 도서관 현장 실무자가 직면하는 저작권 쟁점과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매년 정기적인 저작권 교육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도서관 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식 당일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에서는 도서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저작권 바로 알기’ 체험 행사도 열렸다. 참가자들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저작권 상식을 퀴즈로 풀고, 룰렛 게임에 참여하여 저작권을 쉽고 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화)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가족 참여형 문화행사 ‘2026 남산골 어린이마을’ 행사를 연다. 남산골한옥마을 전역은 이날 하루 동안 ‘어린이마을’로 꾸며진다. 어린이들이 마을의 주인공이 되어 전통놀이, 공연, 체험, 먹거리를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린이날의 즐거움을 더한다. 행사장은 연희골, 체험골, 먹자골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공간에서는 공연, 놀이,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이 펼쳐져 가족이 함께 한옥마을 곳곳에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다. ‘연희골’에서는 어린이 참여형 공연 <전통연희마당>, 가족 대항 프로그램 <전통놀이 가족 한마당>, 퀴즈 프로그램 <어린이 과거시험당>이 운영된다.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놀이와 전통문화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놀이와 배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전통놀이 가족 한마당>은 사전 모집과 함께 일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4월 21일(화) 14시부터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과 누리어울림마당(SNS)을 통해 참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수원특례시의 화성행궁 대표 야간 특화 프로그램인 ‘수원화성 태평성대’ 5월 예약을 4월 20일 아침 10시 시작한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였다. 2025년 프로그램은 예약 개시 5분 만에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국가유산청 전국 우수 사례로 뽑힌 바 있다. 수원시는 ‘수원 방문의 해’가 시작되는 올해,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을 화성행궁 야간 개장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행궁동 주민들로 구성된 ‘행궁마을협동조합’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세계유산과 지역 공동체의 상생을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화성행궁 별주(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와 현륭원 참배에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고 문서를 보관하던 곳)에서 진행되는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화성행궁 일원을 탐방하는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으로 구성된다. ‘다과체험’은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잔칫상이 수록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재현한 1인 1궁중다과상을 전통음악과 함께 별주에서 즐기는 미식 프로그램이다. ‘고궁산책’은 이야기꾼의 안내와 행궁동 주민 배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놀이의 값어치와 놀 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있는 유니세프 맘껏정원에서 ‘낙서 환영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낙서 환영 놀이터’는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 ‘모든 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 권리가 있다’를 토대로 자유로운 그리기를 통해 놀이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공간이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돋보일 ‘자유 드로잉 마당’, 놀 권리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놀 권리 캠페인 마당’과 캐릭터 조구만(JOGUMAN)의 대형 풍선 ‘사진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운동은 인기 캐릭터 브랜드 ‘조구만(JOGUMAN)’의 재능 기부와 디자인 협업으로 꾸며져 의미를 더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낙서 환영 놀이터’는 분쟁과 재해 등으로 놀 권리를 누릴 수 없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기억하며 놀이의 기쁨과 의미를 경험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라며 “전 세계 어린이들의 놀 권리에 따뜻한 관심과 함께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이하 장문원)이 4월 16일(목)부터 5월 23일(토)까지 모두미술공간에서 2026 모두공감기획전 《관계의 기술 : 기꺼이 기어이 기대어》를 연다. 《관계의 기술 : 기꺼이 기어이 기대어》는 개인 역량 중심의 사고를 넘어 돌봄과 협력의 과정에서 확장되는 장애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하는 전시다.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관계’의 관점에서 조명한 다채로운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장애예술인들은 주로 타인과의 긴밀한 협업 속에서 작업을 이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형성되는 상호 협력의 관계를 창작의 핵심 요소로 확장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과정을 작업의 요소로 바라보며, 예술이 개인의 성취를 넘어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공동의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전시에는 김진우, 둥지(김보라, 오다솜, 송하정), 라움콘(Q레이터, 송지은), 발달장애인 독립공간 예술쉼터, 선사랑드로잉회, 이정현 등 6개 작가/팀이 참여한다. 서로 다른 몸을 통해 형성된 다양한 감각을 긍정하고, 협력의 과정을 통해 축적한 창작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먼저, 김진우 작가는 발달장애인의 여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