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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겨울채비를 서두르는 낙엽을 밟으며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인간세상의 생노병사처럼, 자연의 세계도 그러하다. 봄에 푸른 싹을 틔우더니 여름이 되면 절정에 이르는 녹음을 선사한다. 뙤약볕 불가마 속에 언제까지나 시원한 그늘을 내어주던 푸르름도 영원하지 않다. 곧이어 찾아온 가을은 모든 것을 내려 놓는 계절이다. 겨울의 모진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나무는 몸집을 줄인다. 무성하던 잎을 털어내는 일이야말로 새로운 봄까지  양분을 아껴야 하는 나무의 몸부림이다. 무거우면 나무처럼 털어버리자. 훌훌 털어버리자. 이듬해 눈부신 봄을 맞기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