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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청년들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청년프로젝트’ 응모해볼까?

청년 대상 공익활동 프로젝트 지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글을 쓰고, 이야기를 하고, 연기를 배우고 표현을 하고 감정을 읽으며 나 자신에 대해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불쌍히 여기기에는 난 너무 많은 감정을 품은 소중한 사람이란 걸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힘들었고 힘들 테지만 삶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란 믿음을 얻었다”  - 282북스의 <자살시도자 대상 예술치유 청년프로젝트> 참여자 양OO

 

“청년활동가들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의 환경을 위하는 활동을 경력화 할 수 있는 청년 ESG 활동 경력 플랫폼-유어스 에코노미(청년+환경+경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청년활동가들의 사회공헌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를 계획하는 청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의 가치에 주목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유어스코드 청년프로젝트>를 진행한 이타서울 대표 한000

 

 

서울시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청년 당사자와 민간단체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공모한다. 2022년 총 20억 규모로, ▴일자리·노동, ▴생활(주거·금융), ▴사회 안전망, ▴건강(마음·신체), ▴사회 참여 5개 분야에서 30개 내외의 청년 대상 공익활동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보조금과 민간후원 연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청년이 대표자인 기업·단체만 참여할 수 있었으나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부터 청년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 자격을 확대하였다. 또한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단체별 지원금 규모도 최대 5천만 원에서 7천만 원으로 40% 증액하였다.

 

2022년에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영 케어러(Young Carer)’ 등 청년에게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4개 주제를 지정해 총 20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그 외 10개 프로젝트는 자유주제로 선정한다. 2022년 청년프로젝트 지원 사업은 서울시 소재 법인, 단체 또는 기업으로 보조금의 5% 이상 자부담이 가능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표자가 만 19~39세 청년이면 가점을 부여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문제는 구조적이며 장기적인 문제이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도 함께 참여하는 공익활동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서울시는 청년 공익활동 확대를 위해 청년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문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업들이 발굴되기를 바라며, 청년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만들어 가도록 서울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기간은 2022년 2월 14일(월)부터 2월 28일(월)까지 15일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2월 28일(월)까지 서울시 온라인보조금관리시스템(ssd.seoul.go.kr)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