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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문진오 서사 콘서트 “독립운동가의 노래” 연다

2월 28일(월) 저녁 6시 30분, 천도교 중앙대교당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제103돌을 맞는 3.1만세운동과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를 맞이하여 오는 2월 28일(월) 3.1절 전야 문진오 서사 콘서트 “독립운동가의 노래”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으로 3·1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년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 ‘천도교 중앙 대교당’에서 만날 수 있다.


‘천도교 중앙대교당’은 천도교 3대 교주였던 의암 손병희 선생의 주관으로 1918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1921년에 완공되어 지난해에 건립 100주년을 맞이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이기도 하다. 건립 당시 교인들로부터 성금을 모아 공사비로 충당하였고, 공사비 일부가 3·1만세운동 자금으로 쓰여 완공이 늦어지기도 하였다.

 


천도교 중앙대교당은 김구 선생이 환국한 뒤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천도교가 없었다면 중앙대교당이 없고, 중앙대교당이 없었다면 상해임시정부가 없고, 상해임시정부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의 독립도 없었을 것이외다.”라고 말씀하셨을 정도로 3.1만세운동 뿐만아니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중심이었던 곳이다.


이곳에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집회를 열고 독립을 꿈꿨다. 그때 그 엄혹했던 시절 대교당에 모여 독립을 꿈꿨던 선조들을 기리는 뜻에서 문진오 서사 콘서트 “독립운동가의 노래”가 열린다.


“독립운동가의 노래” 가운데 어떤 노래는 비장하고 어떤 노래는 슬플 것이며 또 분노하고 낙담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만세를 부른다고 당장 독립이 되는 것은 아니오, 그러나 겨레의 가슴에 독립정신을 일깨워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만세를 불러야 하겠소”라고 말씀하셨던 의암 손병희 선생의 마음을 담아내는 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동학 혁명으로부터 시작된 인권 신장과 민주화를 위한 기나긴 우리의 역사가 아직도 수구 기득권층에 의해 쉽게 흔들리는 건 외세에 의해 뒤틀린 우리의 역사, 그리고 아직도 뿌리가 건재한 친일파들, 이웃과 사람들 보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 주위를 짓밟고 민족을 팔아 이득을 취한 이들이 정당한 심판을 받지 못함 때문일 것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서사 콘서트로 각 노래에 얽힌 서사들이 낭독이나 영상, 자막으로 함께 할 예정으로 더욱 기대된다. 또 이번 콘서트에는 독립 연구 활동가 신채원 시인이 함께 하고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에 “독립운동가의 노래” 2집에 발표될 신곡들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집과 마찬가지로 피아니스트 권오준과 함께 음악 작업을 진행해가고 있다. 

 

【문진오 서사 콘서트 “독립운동가의 노래"】 안내
*때 : 2022.2.28.(월) 저녁 6시 30분
*곳: : 천도교 중앙 대교당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 457)
*입장권 : VIP석 – 100,000원 /  일반석 –  50,000원
*입장권 사기와 후원 계좌 : 하나은행 376-910258-59907 문진오

*문의: 010-8139-7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