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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남산 소나무 치유숲ㆍ실개천 등 4월 1일 전면 개방

‘솔바람 오감 치유여행’ 프로그램 운영, 예약 필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봄을 맞아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4개월 휴장기 및 정비를 마치고 4월 1일(금)부터 남산의 명소인 ▲소나무 힐링숲 ▲자연형 실개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에 위치한『소나무 힐링숲』은 1만3,000㎡ 규모의 소나무림이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남산의 대표적인 소나무 숲길이다.

 

『소나무 힐링숲』은 심리적 안정감, 심폐기능 및 면역력 강화 등 인체에 좋은 피톤치드 발생 수치가 높은 상록침엽수의 비중이 높다. 이런 소나무 숲을 걷는 것만으로도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소나무 힐링숲』내부에는 산책로를 따라 삼림욕과 명상이 가능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오감 회복을 하자는 취지로 산림치유지도사가 함께 동행하는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솔바람 오감 힐링여행은 4월 1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일 2회 운영되며, 힐링숲 내 소나무림 보호를 위하여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s://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회당 10명 이내 소수의 참여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 문 의: 02-3783-5995(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

 

겨울철 동파 예방으로 동절기 동안 중단된 남산『자연형 실개천』이 봄을 맞이하여 4월 1일(금)부터 다시 운영된다.

 

 

남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2009년 4월 실개천 조성 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자연형 실개천』은 총 2.71km의 길이, 1m의 폭으로 자락별(한남자락, 장충단공원, 북측순환로) 조성되어 있으며 답답한 도심속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자연형 실개천』은 주변에 맥문동, 비비추, 붓꽃 등 여러 식물들이 서식하고, 조류 및 양서파충류 등 다양한 생물들이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남산의 생태환경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남산 실개천은 24시간 운영되며 실개천이 흐르면서 만들어내는 멋진 풍경과 청량한 소리를 즐길 수 있다.

○ 문 의: 02-3783-5972(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시설과)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김인숙 소장은 “공원 곳곳에 묵었던 때를 벗기고 시민들이 봄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소나무로 둘러싸인 힐링숲길과 실개천이 흐르는 둘레길 산책로를 걸으며 시민들이 지친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