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4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청년극장에서는 연극 <전세역전>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마음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사랑은 감정이고, 혼인은 현실이다!
서로 다른 둘이 하나로 합쳐지는 과정에서 상처는 생기기 마련. 그 상처를 제때 치유하지 못하면 점점 더 사소한 것에서도 상처받고 멀어지는 게 바로 혼인이다. 우리는 사랑했고 혼인을 하기 위해 전셋집을 구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이혼을 하기 위해 이 전셋집을 나가야만 한다.
전셋집을 두고 벌어지는 어느 날의 촌극. 과연 그들의 전세는 어떻게 될 것인가?
연극 <전세역전>은 권식 역에 가수 배기성이 출연하여 기대를 받고 있으며, 작ㆍ감독에 권양헌, 극본에 윤필ㆍ희선, 예술감독에 김규종이 함께[ 했다. 또한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시나리오 당선작이며, 영화 <전세역전>은 '칸 단편영화제' 비경쟁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공연시각은 화요일 ~ 금요일은 저녁 7시 30분, 토요일은 저녁 4시와 7시, 일요일은 저녁 4시며, 입장료는 전석 40,000원이다. 기타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745-143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