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권욱영)는 오대산 일대에 본격적인 봄의 시작과 함께 들꽃이 폈다고 밝혔다.
4월 오대산의 낮 기온은 18℃~24℃ 정도이며, 나무 그늘에선 시원한 바람을, 햇볕 아래에서는 따스한 햇볕을 느낄 수 있다.
오대산의 대표 탐방로인 선재길에서는 꿩의바람꽃, 현호색, 노루귀, 너도바람꽃 등 오대산의 대표적인 봄꽃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주중에 방문할 경우, 방문객이 적어 한적하고 여유롭게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선재길(월정사~상원사), 상원사~적멸보궁, 소금강산~구룡폭포 구간을 뺀 오대산국립공원 내 탐방로는 산불예방 및 자원생태 보전을 위해 5월 16일(월)부터 탐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