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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수교 60주년, 문화교류 가져

6.5.(일) 뚝섬한강공원에서 벽화․공연 등 문화교류 행사 개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콜롬비아 수교 60주년과 서울시-보고타시 친선결연 4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교류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6월 5일(일) 오후 6시, 뚝섬한강공원에서 ‘한-콜롬비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벽화, 음악공연, 무용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서울 시민이 즐겨 찾는 한강공원에서 선보임으로써, 서울 시민에게 풍부한 콜롬비아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간 수교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열린다.

 

 

먼저, 뚝섬 X-게임장에는 대형벽화가 그려진다. 5월 21일(토)부터 6월 4일(토)까지 2주간 콜롬비아의 벽화 창작팀 ‘베르티고 그래피티(Vertigo Graffiti)’와 한강사업본부 재능기부 벽화봉사단 300여 명이 양국 간 상호존중과 영원한 우정을 상징하는 벽화를 남긴다.

 

완성된 벽화는 6월 5일(일) ‘한-콜롬비아 문화교류 행사’에서 시민에 공개된다. 행사에는 앙헬리카 마욜로(Angelica Mayolo) 콜롬비아 문화부 장관,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Juan Carlos Caiza) 주한콜롬비아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벽화 공개 후, 뚝섬 수변 무대에서는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통춤 공연과 라이브 밴드의 음악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서울시는 콜롬비아의 보고타시(1982, 친선), 메데인시(2019, 우호)와 도시결연을 맺고 있다. 작년에는 이반 두케 마르케스(Iván Duque Márquez) 콜롬비아 대통령이 서울시를 방문,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되는 등 교류를 지속·강화하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주한콜롬비아대사관 관계자는 “양국 관계의 발전을 축하하며, 이번 행사에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누구나 특별 손님이 되어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콜롬비아 수교 60주년과 서울-보고타市 친선결연 40주년을 기념하여, 한강공원에서 양국의 문화교류가 이루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해서 협력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