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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생 공연관람지원사업 <공연봄날> 시작

뮤지컬·연극·음악·무용 등 31개의 공연 무대 올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는 6월 8일, 학생관람지원사업 <공연봄날>의 첫 공연을 갖고 연말까지 서울시내 373개 초등학교의 6학년 학생 40,937명을 대상으로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작품은 뮤지컬·연극처럼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 외에 클래식 오케스트라 음악회, 전통예술(사물놀이 및 국악), 무용(현대무용 및 발레), 서커스 등의 장르를 포함하여 31개 작품을 선정하였다.

 

2022년 <공연봄날>은 6월 8일(수)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스퀘어에서 진행하는 ‘더 베프’의 <괴물, ‘연’을 그리다>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아시아의 다양한 민속풍습에 상상력을 더한 이야기로, 그림자극, 사자춤, 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학생들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학사일정 내 안전하고 원활한 공연관람을 위해 학생들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버스에 탑승하여 공연장으로 이동하고 공연관람이 끝난 후에도 지원받은 버스에 탑승하여 학교로 복귀한다. 또한 공연장 내 안전관리인력을 상시 배치하여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한다.

 

이밖에도 공연에 대한 학생들의 집중도를 고려하여 모든 공연작품의 런닝타임을 60분 이내로 편성했다. 또한 학생들이 ‘공연장 방문’ 자체를 의미있는 경험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공연티켓을 나눠주고 공연장 에티켓 교육, 소통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한다.

 

<공연봄날>의 전체 공연작품 목록과 상세한 공연 설명은 공연봄날 홈페이지(www.springday.or.kr) 및 인스타그램(2022 springday)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2-542-2695)에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공연봄날이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아동·청소년 공연예술계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공연봄날>의 즐거운 추억을 평생 떠올리며 문화예술을 즐기고 사랑하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