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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올 여름방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자연체험 하기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7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동물을 주제로 하거나 식물 탐구이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간단한 설명을 듣고 직접 본 후 체험으로 연결된다. 물새와 곤충, 다양한 식물이 인간과 공존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동물 프로그램은 총 3개. ‘비밀임무 동물결사대’는 물새의 생태정보를 듣고 물새장을 찾아 관찰한 후 연극놀이 같은 문화체험 활동을 하는 것으로 8월 1일부터 19일까지 평일에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6~7세 어린이는 물새 관찰 후 그림카드를 만들고 게임까지 하는 ‘물새장의 동물친구 알아보기’를 8월 7일에 참가할 수 있으며, 동물 보호의 한 방법인 재활용의 중요성을 익히는 ‘재활용 보드게임 만들기’가 8월 21일 초등 저학년용으로 마련돼 있다.

 

 

동물 프로그램 외에 ‘자연생태체험교실’과 ‘논체험교실’, ‘공원 속 지구 보물줍깅’, ‘푸른바다 교실’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연생태체험교실’은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이나 환경연못 등의 공원 인프라를 활용해 생태 탐구 및 자연공작물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7월 23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문을 연다. ‘논체험교실’은 생태 논에서 관찰과 허수아비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7월 30일(토)과 8월 13일(토) 2회에 걸쳐 진행된다.

 

7월 23일과 24일에만 열리는 프로그램도 있다. 풀무원재단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2개의 프로그램이다. ‘공원 속 지구 보물줍깅’ 은 행사 당일에 대공원을 방문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데, 쓰레기 3개를 줍고 대공원 곳곳에 숨겨진 초록리본 보물을 찾아 접수처에 내면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예약 가능한 ‘푸른바다교실’은, 해양오염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법을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다.

○ ‘줍깅’은 신조어로, 쓰레기를 줍는 봉사 활동인 ‘플로깅’과 같은 의미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신청 가능(‘공원 속 지구 보물줍깅’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접수)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www.sisul.or.kr/open_content/childrenpark/)및 전화(02-450-9338,9356)로 문의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이고 행복한 생태공간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