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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코로나 이후 관광회복 증진을 위해 국제회의 열려

9월 26일 인도네시라 발리서, 문체부 제2차관 참석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은 9월 26일(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12차 주요 20개국(G20)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해 코로나 이후 한국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정책을 소개하고, 국제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하 2023 아시안컵)’과 ‘2030 세계박람회(EXPO)’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홍보 행보도 이어간다.

 

  코로나 이후 처음 대면* 행사로 열리는 ‘주요 20개국 관광장관회의’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관련 제한 조치가 완화되고 더불어 국제관광이 재개되고 있는 국면에서 주요국들이 ‘함께, 더 강한 관광 회복’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년(사우디), ’21년(이탈리아) 두 차례 비대면 회의로 진행

 

  이번 회의에서는 주요 20개국(G20)과 초청국의 관광 장(차)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관광기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 지속 가능한 회복을 위한 지역사회 및 영세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 관광 분야와 문화 및 창의적 분야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관광 분야의 회복 증진에 대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조용만 차관은 수석대표 발언을 통해 관광업계의 위기 극복 지원정책과 한국문화(케이컬처)와의 융합을 통한 관광매력 제고, 지능형(스마트)관광 기반 조성 등 관광산업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한국의 관광정책을 소개한다.

  

  또한 9월 27일(화) ‘세계 관광의 날’을 맞이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주최로 열리는 고위급 토론에도 참여해 한국의 관광정책을 공유한다.

 

  특히 ‘세계 관광의 날’ 행사에서 조용만 차관은 다시 시작하는 관광이 ‘모두를 위한 여행’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동취약계층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열린 관광지 확대, 무장애 관광 활성화, 여행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확대와 같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주요 20개국 국가에 알릴 예정이다.

 

 캐나다, 인도네시아, 일본 등과 각각의 양자 회담 통해 관광 협력 방안 논의, 참가국에 ‘2023 아시안컵’, ‘2030 엑스포’ 한국 유치 지지도 요청 

 

  아울러 조용만 차관은 관광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캐나다 관광부 장관, 인도네시아 관광창의경제부 차관, 일본 국토교통성 차관급과 각각 양자 회담을 열고 관광교류의 조속한 복원과 문화·관광·체육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 주요 20개국 회원국과 스페인, 싱가포르 등 7개 초청국 대표가 참석하는 만큼 ‘2023 아시안컵’의 한국 유치,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에 대한 주요국 정부의 지지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