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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서울책보고, 저녁 8시부터 심야책방 프로그램 운영

30일(금) '나의 해방 일지' 주제로 진행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최초 ‘공공헌책방’인 송파구 <서울책보고>가 9월 마지막 밤, 시민들을 위한 이색 ‘심야 책방’ 행사를 개최한다. ‘나의 해방 일지 – 일상에서 해방된 9월의 하루’라는 주제로 9월 30일(금) 저녁 8시 30분부터 ‘어른이의 밤놀이(심야책방)’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심야책방 ‘어른이의 밤놀이’ 행사는 공공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저녁부터 새벽까지 이어지는 심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일상에 지쳤던 주중의 나를 벗어 던지고, 일과 이후의 새로운 나를 만난다는 의미로 ‘나의 해방 일지 – 일상에서 해방된 9월의 하루’를 주제로 삼았다.

 

심야책방은 <서울책보고> 내 무대, 서가, 개별 공간 등에서 문학, 음식, 음악, 사진 등 여러 분야의 공연과 강연, 체험 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먼저 무대에서는 ‘일상 속 미식’을 주제로 먹거리와 강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나의 미식일지>와 와인과 재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콘서트 <나의 감각일지>가 진행된다.

 

 

개별 공간에서는 오늘의 나를 사진으로 담아주는 주제(테마) 사진관 <나의 청춘일지>, 나의 사주를 통해 듣는 인생 조언 <나의 인생일지>, 문학평론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나만의 시를 적어보는 <나의 감성일지>, 캐리커처로 나의 모습을 담아주는 <나의 특성일지>가 1:1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밖에도 서울책보고의 책 순환 운동(북크로싱) ‘책보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나의 독서일지>와 간단한 설문작성 후 책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사 <나의 행운일지>도 운영한다.

 

한편, 현재 서울책보고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절판 시집과 함께 서울책보고가 보유하고 있는 약 200여 권의 절판 시집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판매하는 특별기획전시 <절판 시집의 추억전(展)('22.8.30~10.16.)>과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전자책, 오디오북 체험 공간 <서울책보고 디지털책방>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및 서울책보고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책보고 누리집 또는 공식 사회관계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책보고 대표번호 : 02-6951-4979- 서울책보고 누리집 : www.seoulbookbogo.kr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어른이들의 밤놀이 <심야책방>’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해방감을 선사할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며 “독서하기 좋은 가을 <서울책보고>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에서 얻는 여유와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