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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서울도서관, 영유아에게 생애 첫 책 선물,공모전도 병행

발달단계 맞춤형 그림책 2권, 가방 등 구립도서관에서 수령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해마다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무료 배포하는 <서울북스타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예산 8억 원을 투입해 2019년~2022년 서울 출생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배포하고, 취학전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북스타트>는 2019년 시작하여, 지난 4년간 이 사업을 통해 서울시 총 111,182명의 아기가 ‘생애 첫 책’을 선물 받았고, 책놀이,부모교육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 연평균 27,000여 명의 양육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약 7,000여명이 늘어난 38,900명의 영유아에게 ‘책꾸러미’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 수도 19%를 확대해 25개 자치구 총 300여 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북스타트>는 ▴책꾸러미 배부 ▴영유아·양육자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 등 활동으로 진행된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도서관 안내자료, 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그림책은 사서, 활동가, 그림책 전문가로 구성된 북스타트코리아 ‘도서선정위원회’ 에서 선정하여, 발달 단계를 고려한 영유아 맞춤형 도서이다. 배부처는 주로 구립공공도서관과 동주민센터이며, 신청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보호자 신분증 등이다.

 

영유아 및 양육자 대상 북스타트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활용한 책 놀이부터 양육자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까지 구립도서관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올해는 예비부모까지 대상을 확대해 출산 전 독서 태교와 육아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북스타트 사업 참여 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를 양성하고 있다. 전문 교육을 통해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기르고,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에 참여하는 등 봉사 경험을 할 수 있다.

 

10월에는 ‘서울북스타트 참여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북스타트 사업 참여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활용 후기’,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 참여 후기’이며, 서울도서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북스타트>는 영유아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양육가정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특히 서울시의 양육친화 정책 확산으로 북스타트 사업에 대한 시민의 실제 체감도를 확인하기 위해 참여후기 공모전도 운영하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