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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국립중앙도서관, 2023년도 고문헌 구입 계획

2023년 고문헌 구입예산 13억 6천만원, 고문헌 수집 강화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023년 1월 도서관 소장자료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신기술융합콘텐츠 보강을 통해 한층 더 풍성해진 콘텐츠로 「지식의 길」과 「실감서재」를 단장하여 관람객을 맞이한다.

 

2022년 공개한 「지식의 길」의 <작가의 노트> 코너는 ‘메밀꽃 필 무렵’, ‘별 헤는 밤’, ‘소나기’, ‘진달래꽃’ 등 4편의 한국문학 작품 속 배경을 인터랙티브 기술을 적용하여 현실에 재현한 체험형 콘텐츠이다. 올해 <작가의 노트>는 작품 속 소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호작용(인터랙티브) 효과와 프로젝션 매핑 공간을 크게 확대하여 관람객이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1년 문을 연 「실감서재」는 고도서와 고지도 콘텐츠가 보강된다. 고도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는 ‘무기편’을 추가하여 애니메이션과 음향 효과를 통해 과거 선조들이 사용했던 무기를 생동감 있게 소개한다. 그리고 고지도 『수선전도(首善全圖)』에는 ‘곤담골’, ‘수진방골’, ‘만리재’, ‘버티고개’ 등 15곳을 추가하여 서울의 지명 총 30곳의 유래와 변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2023년 검은 토끼해를 맞이하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체험 기반의 신기술융합콘텐츠를 통해 감각을 일깨우는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식의 길」과 「실감서재」의 고도화 콘텐츠는 올해 1월 10일(화)부터 관람객에게 공개되며, 「지식의 길」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사전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관람안내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