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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한 여름밤 과학관에서 천체관측해볼까?

서울시립과학관, 8.4(금)~6(일) 3일간 야간개장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한 여름 밤의 과학관’이 돌아온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올해로 7년째 여름방학을 맞아 8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3일간 과학문화행사인 ‘한 여름 밤의 과학관’을 오전 9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 곁에 과학’ 이라는 주제로 서울 시민들의 삶에 깃든 ‘일상 속 과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SF 영화를 보며 상상의 세계를 탐험하고, 방탈출게임처럼 과학실습도구를 활용해 미션 해결의 성취감을 맛보는 교육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천문대<Boot>에서는 서울의 여름 밤 천체관측과 특별해설을 진행하고, 여름철 발생하는 기후이상과 기후위기에 관한 해설을 더한 ‘토네이도 라이브쇼’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는 SF영화 상영회와 강연회가 이색 체험과 함께 운영된다. ‘외계 생명과 평행우주’라는 호기심 가득한 주제로 SF영화 ‘월-E’ 와 ‘’가 무료 상영되며, 강연 프로그램은 박상준 대표(서울SF아카이브)가 맡아 시민들을 상상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과학관의 대표 실험교육에서 활용되는 실습도구(현미경, 열화상카메라, 분광광도계 등)를 활용한 ‘방탈출’ 게임과 유사한 원리가 적용된 ‘미션해결’ 교육 프로그램도 이번 기간에 시민과 처음 만난다. 코로나 이후 관심이 증가된 PCR, 바이러스 변이 등의 생명과학 분야 뿐 아니라, 물리천문학, 생태학 등 여러 분야의 실험 콘텐츠로 구성된다.

 

 시범운영 기간(8월 1일~11일) 에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9월부터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말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본 행사 기간(8월4일~6일)에는 전시, 교육, 체험, 영화상영,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 24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과학관 100배 즐기기!‘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과학관을 방문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개 이상의 프로그램에서 스탬프를 획득한 경우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일상에서 과학을 발견하고, 함께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과학을 문화로써 즐기고 만들어갈 수 있다는 컨셉으로, 과학관 대학생 자원봉사단과 지역 네트워크(공릉꿈마을협동조합, 노원화랑도서관, 중랑천환경센터 등)와 협력하여 운영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운영 일정은 <붙임1>과 같다.

 

 사전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7월 31일(월) 오전 9시부터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서비스(https://yeyak.seoul.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02-970-4581)로 문의하면 된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 휴가철, 과학관의 야간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과학문화를 경험하고, ‘내 곁의 과학’을 체험함으로써 과학적 소양의 함양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