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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을 수놓는 8만 개의 빛과 음악

독일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 작품 등 볼거리 풍성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특별시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이 지난 9월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겨울 ‘움직이는 예술공원’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서울숲에서 선보인다. 서울시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은 서울의 공원 여가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위해 지난 9월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서울의 공원에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협력하여 선보일 예정으로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시행한다.


 ‘겨울빛, 윈터라이트(WINTERLIGHTS)’를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독일의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er Bauder)가 아시아에서는 서울숲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숲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하여 관람할 수 있다.

 


 독일의 작가 크리스토퍼 바우더(Christopher Bauder)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이자 예술가이다. 특히 2014년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아 형제인 마크 바우더(Mark Bauder)와 함께 제작한 조명 예술 설치물 ‘Lichtgrenze(빛의 경계)’로 국내에도 알려진 바 있다.

 
 거꾸로 매달린 2백여 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8만여 개의 LED 조명은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게 해준다. 더불어 빛에 반응하는 음향이 한데 어우러져 전시를 체험하는 30분간 신비로운 크리스마스 숲을 거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과 업무협약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를 통해 공원에서 색다른 겨울의 모습을 만나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원이 자연만이 아닌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