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치악산에 자생하는 다양한 들꽃이 꽃을 피웠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자원관리에 동참하고 있는 시민과학자들이 실시한 야생화 점검을 통하여 봄을 대표하는 얼음새꽃, 너도바람꽃, 깽깽이풀, 생강나무 등 형형색색의 들꽃이 피었음이 관찰되었다.
치악산국립공원 탐방로 곳곳에서 들꽃을 관찰할 수 있으며 고지대 탐방로 이용이 어려운 탐방객들은 저지대에 있는 구룡지구 대곡의 자생식물관찰원에서 들꽃이 핀 것을 볼 수 있다.
김상희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들꽃을 감상하며 봄의 따뜻한 기운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치악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봄꽃을 더 많은 사람이 감상할 수 있도록 채취행위, 사진촬영을 위한 샛길 출입 등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대곡자생식물관찰원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13(구룡사에서 세렴폭포 방향으로 도보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