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진흥원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전통 기록 자료를 활용한 대학(원)생들의 콘텐츠 기획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4월 22일(월)부터 ‘2024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청춘, 이야기주제정원(스토리테마파크)에서 놀자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4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아래 진행된다. 공모 부문은 이야기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 두 가지로, 이야기 분야에는 영화와 드라마, 웹드라마 등 이야기 중심 기획안 4팀, 아이디어 분야에는 그 밖 장르의 아이디어 중심 기획안 4팀을 뽑는다. 전국 대학(원)생 3~4명(휴학생과 8월 졸업예정자 포함/박사과정 제외)으로 구성된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월 30일(화) 저녁 5시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 공모전은 교육형 공모전으로 1차 기획안 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뽑힌 8개 팀은 사업화 성과 달성을 위해 약 5달 동안 지도와 교육을 받은 뒤 마지막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주며, 최우수상(한국국학진흥원장상) 1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이어 우수상(한국국학진흥원장상) 2팀에게는 각 200만 원, 장려상(한국국학진흥원장상: 기획상/열정상/인기상/피칭상) 4팀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무궁무진 전통 기록 자료 속으로
콘텐츠 창작에 활용되는 전통 기록 자료는 스토리테마파크(https://story.ugyo.net), 전통과 기록(https://portal.ugyo.net), 유교넷(https://www.ugyo.net) 등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전통문화 관련 누리집을참고하면 된다.
한편 역대 공모전 수상 작품집과 프로모션 영상은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내 ‘공모전’과 유튜브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K-콘텐츠가 글로벌 전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배경에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계승과 발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며 “10회째를 맞이하는 ‘전통 기록문화 활용 대학생 콘텐츠 공모전’은 젊은 세대들이 창의적이고 색다른 시각으로 전통 기록 자료를 재해석하여 신선한 콘텐츠로 탈바꿈하면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다 참신한 콘텐츠가 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