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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무더운 여름방학! 민속과 시원하게

국립민속박물관,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안내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2024년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관에서는 현재 전시 중인 ‘요물, 우리를 홀린 고양이’ 특별전과 상설전시 연계 교육을 마련하여, 세시풍속과 민속문화를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파주관에서는 개방형 수장고 내의 ‘종이, 봄날을 만나다’ 특별전과 연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시원하고 즐겁게 지내보는 건 어떨까?

 

□ [초등학생과 가족] 여우 요괴가 돌아온다, 집을 지켜라!

<여우 요괴가 돌아온다, 집을 지켜라!>는 상설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이다. 그림책 『여우 누이』를 함께 읽고, 상설전시관에 전시된 민속신앙 관련 유물을 관람하면서, 과거 가정의 평안을 지켜주었던 가택신(家宅神)의 종류와 역할을 이해한다. 액운을 막아주는 금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새끼줄을 직접 꼬아 보기도 하고 나만의 금줄을 만들어 보면서 가정의 행복을 함께 빌어본다. 본 교육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7월 3일부터 7월 21일까지 사전 접수한다.

 

 

□ [초등학생과 가족] 출동! 고양이 탐험대

<출동! 고양이 탐험대>는 ‘요물, 우리를 홀린 고양이’ 특별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이다. 우리의 과거와 현재 삶 속에서 함께하는 고양이의 생태와 고양이에 대한 긍정, 부정적 인식에 대해서 알아보고,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삶을 모색해 본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고양이 모루인형을 만들어 보고 ‘세계 고양이의 날(8월 8일)’의 의미도 되새겨볼 것이다. 본 교육은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되며 7월 3일부터 7월 21일까지 사전 접수한다.

 

□ [관람객(초등생 이상)] 미리 보는 2025년 세시풍속 음력 플래너

<미리 보는 2025년 세시풍속 음력 플래너>는 상설전시 2관 ‘한국인의 일 년’에서 진행하는 여름방학 특별 전시해설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의 전통 역법인 ‘음력 기준 달력’으로 구성된 활동지와 전시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주요 세시풍속과 명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 조상들의 일년살이와 한국 민속문화를 알아볼 수 있다. 모든 활동을 마무리한 참가자에게는 작은 기념품을 증정한다.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일(주중)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양력 달력에 익숙한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 [청소년] 문화를 토대로 자아를 찾아가는 박물관 틴즈

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교육 <2024 박물관 틴즈>는 중도 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중도 입국 청소년은 성장 도중 우리나라에 입국하면서 문화적, 언어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은 특수한 배경을 가진 중도 입국 청소년이 의식주라는 문화적 보편성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 및 자아정체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의생활을 통해 본 한국의 일생의례, 식생활을 통해 본 세시풍속, 주생활을 통해 본 진로 탐색이라는 세부 주제 아래 7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3회 연속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은 서울시 중도 입국 청소년 지원기관인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www.seoulgyec.or.kr)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며 교육 신청 또한 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 한국이 아닌 국가에서 출생한 후 국내에 입국한 청소년

 

 

□ [초등학생과 가족] 식지(食紙)에 따뜻한 가족애와 소망을 담아

국립민속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에서는 방학 기간 중 특별전 ‘종이, 봄날을 만나다’(16수장고)와 연계한 교육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다양한 지류 문화유산과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해설을 곁들여 관람하고, 전시 유물 가운데 하나인 식지(食紙)를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보는 체험이다. 식지는 오늘날의 ‘상보’와 같은 것으로, 그 위에는 소망을 담은 상서로운 문양들이 장식되어 있다. 컵이나 쟁반 덮개 등 실생활에 필요한 크기로 응용하여 식지를 만들고, 가족의 염원을 모아 무늬로 장식해 보는 체험을 통해 전통 유물을 흥미롭게 이해함은 물론, 함께 밥상을 같이 대하는 식구들 간의 따뜻한 가족애를 다시 한번 느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은 2024년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사전예약 또는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 세부 일정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과 어린이박물관 누리집(www.nfm.go.kr/kids/), 파주관 누리집(www.nfm.go.kr/pa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2024 박물관 틴즈> 교육은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www.seoulgye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교육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활동지와 교구재는 무상으로 제공하고, 교육 참여비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