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국내 가장 큰 유자 주산지인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제4회 고흥유자축제'를 연다.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잔치는 ▲천연 비타민C 대한민국 대표 상표화 ▲유유자적 유자길 ▲유자밭 치유음악회 ▲노랑 마을 벽화 조성 ▲유자밭 미디어아트 및 야간경관 조성 등은 지난해보다 더욱 내실 있게 만들어 전라남도 대표 잔치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축제장 내에 유자 테마파크 만들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유자C 행진은 유자 조형물 등 특색 있는 구성으로 다른 잔치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고흥만의 축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유자를 활용한 파생상품 판촉 등 고흥만의 특색 있는 문화 행사를 통해 고흥의 이미지를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제4회 고흥유자축제를 7월부터 내실 있게 준비해 온 국민의 사랑받는 잔치로 만들어 지역민 소득 증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아트 및 야간경관이 조성된 유자밭은 축제 개막에 앞서 오는 11월 1일부터 개방해 12월 31일까지 관람객에게 멋진 유자밭 밤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