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는 11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장말로 10.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는 뮤지컬 <사의찬미>가 열린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의 마지막 선택!
격동의 시대 1926년, 한국과 일본을 뒤흔든 최고의 추문! 우리나라 첫 신극운동을 일으킨 천재 극작가 '김우진', 조선 첫 소프라노며 일제 강점기 신여성의 대표주자 윤심덕', 그리고 누군지 모르는 의문의 남자 ‘사내’가 출연하는 뮤지컬 <사의찬미>
뮤지털은 두 예술가의 의문스러운 동반 투신사건, 그리고 그 진실을 추적하는 숨막히는 긴박감을 피아노ㆍ바이올린ㆍ첼로의 삼중주 라이브로 현을 타고 흐르는 강렬한 감정의 선율을 선사한다!
가슴속을 파고드는 암울함과 처절함이 가득한 음악, 슬프고도 아름다운 윤심덕의 마지막 노래 '사의찬미'가 극 중 곳곳에 녹아들어 강한 여운을 남긴다. 여기에 더해지는 실황 삼중주는 인물들의 감정과 맞닿아 관객들에게 전율로 다가간다.
"우린 새로운 세상으로 갈 거야. 준비됐어?"

출연진은 김우진 역에 정동화, 윤심덕 역에 김수연, 의문의 사내 역에 정민이 열연한다. 제작진은 예술감독에 송은도, 작ㆍ작사ㆍ연출에 성종완, 작곡ㆍ음악감독에 김은영, 드라마터그에 이헌재, 무대소품ㆍ디자인에 임규양, 조명디자인에 나한수, 음향디자인에 사운드얼라이언스, 의상디자인에 도연, 분장디자인에 김민경, 제작ㆍ무대감독에 정휘경, 무대감독에 이창훈이 함께 한다.
공연 시각은 15(금) 저녁 7시 30분, 16(토) 낮 3시며, 공연 시간은 110분이다. 임장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부천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bcf.or.kr/base/nrr/performance/read?performanceNo=2001414&type=&dateType=&menuLevel=3&menuNo=1&performanceManagementNo=2&searchCategory=1#)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공연에 관한 문의는 부천문화재단(032-320-633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