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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민속박물관 설계공모 당선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

세종 이전 건립 건축 설계공모에 ‘신명나는 국립민속박물관’
2025년 설계 착수, 2027년 착공, 2031년 개관 예정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건립사업’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 공동 참여]의 ‘신명나는 국립민속박물관’을 뽑았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국토 중남부권의 핵심 국립 문화시설이 되어, 지역민들의 문화 접근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문화 발전의 기반이 되어 국가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문화뿐만 아니라 세계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서 “세계로 열린 창”이 되기 위해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월 9일(월)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나라 안팎 모두 14개 팀의 작품을 접수하였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12.13.~12.20.)를 열어 12월 20일(금) 당선작을 뽑았다.

* 국형걸(이화여대 교수), 권영상(서울대 교수), 김용승(한양대 교수), 김자영(고려대 교수), 박열(광운대 교수), 박진호(인하대 교수), 이재인(명지대 교수)

 

당선작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신명나는 국립민속박물관’은 기능별로 여러 건물을 배치하여 사방에서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구조의 설계안으로, 민속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건축 조형과 배치에 반영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등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멜리케 알티니시크 아키텍츠(Melike Altinisik Architects, 튀르키예)의 ‘숨쉬는 박물관’, ▴3등은 ㈜디엔비건축사사무소와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에스제이종합건축사사무소의 ‘시간과 공간의 여정’, ▴4등은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와 브라니슬라프 레딕(ARCVS DOO, 세르비아)의 ‘국립민속박물관 : 미래로 확장되는 문화적 연속체’, ▴5등은 ㈜조진만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빈센트의올리브의 ‘릴레이셔널 스레숄즈(Relational Thresholds)’가 뽑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수상작 5작품을 2025년 1월부터 본관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설계공모 공식 누리집(http://nfm-comp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