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판소리 노은주 명창은 지난 6일 ‘202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을 받았다. 노 명창은 ‘2025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대상 조직위원회’로부터 국악명인부분 2025K국악명인명창공로공헌대상으로 뽑혀 상을 받은 것이다.

노 명창은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사무차장으로 근무하며 지난해 목포국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유튜브 <노은주 판소리>를 열며, 판소리 제자들을 키워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게 한 것은 물론, 노은주 제자발표회를 열고 동국대학교 등에서 후학을 지도하는 등 활발한 전승 활동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노은주 명창은 대상을 받은 데 대해 “<흥보가> 예능보유자였던 한농선 선생님을 만나 <흥보가>를 배웠고, 이제 제대로 판소리에 눈을 떠 선생님을 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한국인 100인 대상’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저를 내려다보고 계실 선생님께서 흐뭇한 마음으로 웃으실 걸 생각하니 참으로 뿌듯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판소리 전승활동을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일까 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ㆍ사회ㆍ문화ㆍ예술ㆍ과학ㆍ스포츠 등 각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들에게 주는 상이다. 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조직위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