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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여행 안내원 박지훈과 하는 진짜 여행 이야기

이야기 손님 ‘박지훈’, 국립국악원 우면당서 7월 마지막 주 수요일 낮 11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오는 7월 30일(수) 낮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박지훈 여행 전문 안내원과 함께 차와 이야기와 국악 연주가 어우러지는 오전의 기획공연 ‘다담(茶談)’을 선보인다.

 

 

일상에 쉼표가 필요한 이번 다담의 7월 무대에서는 박지훈 여행 전문 안내원이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해 현실을 벗어나 마음을 가볍게 해줄 이야기를 전한다. 박지훈 안애원은 ‘외국은 좋지만, 이방인처럼 살기는 싫은 분들’, ‘매번 똑같은 여행이 지겨운 분들’, ‘여행을 삶의 활력소로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특별한 쉼과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박지훈 여행 안내원은 대기업 품질경영팀 대리라는 안정된 길을 뒤로하고 ‘여행 안내원’이라는 새로운 삶을 선택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가 64개 나라 300여 도시를 직접 발로 뛰며 얻은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이해하고, 느끼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는 진솔한 정보들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박지훈 여행 안내원은 현재 문화 예술 여행사 ‘아르뜨(Arte)’ 대표로 국립중앙박물관, M컨템포러리 등 주요 전시에서 안내원으로 활동 중이며, EBS <세계테마기행>, tvN <벌거벗은 세계사>, KBS <여행상상> 등 다수 방송에도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쉽고 알찬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7월 <다담>에서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로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여행의 진정한 ‘설렘’, ‘떠남’,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김영동 작곡의 ‘산행’을 통해 여행이 단순한 이동이 아닌 내면을 향한 여정임을 감상한 뒤, 이어 이준호 작곡의 ‘여행’으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순간의 기대와 설렘을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KTX 종착역 곡으로도 잘 알려진 강상구 작곡 ‘해피니스(Happiness)’가 여행지에서 마주했던 행복한 순간들을 따뜻하고 신나게 전한다.

 

브런치 콘서트로 진행되는 ‘다담’은 공연 전 관객들에게 차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하고, 국립국악원 유료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뒤 ‘다담’ 공연을 예매하면 통컵을 주는 잔치도 진행한다.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은 오는 7월 30일(수) 낮 1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진행하며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 02-580-3300로 예매할 수 있다. A석 3만 원, B석 2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