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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제5회 유니세프 후원자 잔치’ 성황리 끝나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나눔 축제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운영돼 시민 약 2,500명 방문 따뜻한 연말 함께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후원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제5회 유니세프 후원자 잔치’를 성황리에 끝냈다고 29일 밝혔다.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진행된 이번 잔치는 후원자는 물론 나눔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축제로 운영돼 약 2,500명의 후원자와 시민이 방문해 일상 속 나눔을 체험했다.

 

 

‘모두에게 열린 유니세프의 초대’라는 주제로 어린이 뮤지컬, 탈인형극, 매직쇼,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임무 소인 탐방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 등이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가수 바다를 비롯해 유튜버 박위와 우창윤 내과의 등이 재능 기부로 함께하며 음악과 삶, 희망과 나눔, 건강과 교육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줘 참여자들의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한편, 나눔의 취지에 공감한 기업 농심도 함께해 행사 기간 모든 방문객에게 간식 꾸러미를 제공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 김주연(45)은 “유니세프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하는 일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더 잘 알게 됐다. 연말을 맞아 아이와 함께 나눔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 더욱 특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잔치는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나눔에 공감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유니세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라며 “바쁜 연말 중에 나눔을 기억하며 함께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 주신 참여자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유엔 산하기구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기금 모금과 함께, 아동친화사회 만들기 등 국내 아동 권리 증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