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석모도 수목원 가까운 학교 교사들은 말한다. "석모도 수목원은 우리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우고 바로 나가서 눈으로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죠. 학교 바로 위에 이렇게 좋은 수목원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삼산초등학교는 어린이날을 앞둔 5월 2일 진로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학교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석모도 수목원을 찾아갔다. 수목원에는 '숲 해설가'가 늘 근무하고 있으며 미리 신청하면 수목원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숲과 관련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숲 해설가'란 산림청에서 인증한 산림교육 전문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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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모도 수목원에서 숲해설가의 설명을 듣는다 ⓒ 숲 해설가 윤영숙 |
석모도 수목원은 2008년 사업을 착공하여 주차장이 완공되는 2015년 여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 없으나, 숲 해설 신청 시 현재 조성이 끝난 곳의 견학은 물론 자세한 안내까지 고품격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에게 수목원에 또 방문하고 싶은지 질문하면 학생들은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고 한다. "숲해설가 선생님이 예쁜 꽃이랑 나비랑 솔방울이랑 너무 재밌게 설명해주세요. 수목원 경치도 정말 아름다워요." 봄철 꽃이 활짝 핀 테마원에서 즐기는 숨바꼭질도 즐겁지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누름꽃(압화)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시간이다. "두 개씩 더 만들고 싶다고 하는 통에 재료가 부족할 지경이에요." 학생들의 성화가 수목원 운영 담당자는 싫지 않은 기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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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모도 수목원 탐방로 ⓒ 석모도 자연휴양림 |
신청은 강화군청 누리집과 석모도 자연휴양림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팩스 또는 누리편지로 받고 있다. (문의: 032-932-5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