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명동역이 어린이들의 영원한 대통령 ‘뽀로로’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만화적 상상력을 담은 걷고 싶은 거리 ‘재미로’의 시작지점인 명동역을 국내 최초 캐릭터 테마 역사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재미로’는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이르는 450m 길이의 거리로 ‘달려라 하니’부터 ‘미생’까지 당대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만화로 꾸며진 거리이다.
이번 명동 캐릭터 역사의 주인공은 뽀로로
▲ 맞이방(대합실) 내부 기둥(왼쪽), 승강장 내부 벽면
서울시는 국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의 투자를 받아 명동역사 내에 뽀로로 캐릭터 이미지 32컷을 우선 설치하였고, 이후 이미지와 조형물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월 11일(월) 서울산업진흥원(서울시 사업 수탁기관), 서울메트로, ㈜아이코닉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울시는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명동역에 캐릭터 테마 역사를 조성해 시민들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만화의 거리 ‘재미로’ 방문까지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를 통해 남산 일대에 조성 예정인 세계적인 애니타운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 맞이방(승강장) 내부 기둥(왼쪽), 승강장 방향 계단 벽면
박대우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명동역 캐릭터 테마 역사 조성으로 만화의 거리 ‘재미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재미로’가 명동과 남산공원을 잇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