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서울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 (https://smartway.seoul.go.kr/)에 색각이상자용 지도를 제작해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 (https://smartway.seoul.go.kr/)에서는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와 남산권 등 도로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돌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도는 서울시설공단 교통정보처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도입됐다.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색각이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실시간 교통정보와 돌발정보 등 교통정보 활용에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맞춤형 안내가 필요하다” 는 의견을 직원들이 냈고 이번 조치가 도입됐다. 색각이상자용 지도란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된 지도를 색각이상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색상을 변환해 제작한 지도다. 예를 들어, 색각이상자에게 비슷한 색으로 보이는 적색, 녹색 등으로 표현된 지도를 채도와 명도를 조정해 개선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미세한 색상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색각이상자가 교통상황을 명확히 구별할 수 있도록 ‘원활’ ‘서행’ ‘정체’ 등의 색상을 명도, 채도로 구분해 표현했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서울시 내 대학교와 협력해 중위소득 100% 미만 자녀(초3~고3)를 대상으로 하는 여름방학 문화·예술 동행 캠프를 운영한다. 서울시 아동 청소년 문화 예술 동행캠프는 지난해 여름방학 숙명여자대학교를 통해 운영하여 약 100명의 아동 청소년이 참여하였으며,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클래식, 전통 타악기 음악 수업과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서울 유수 대학의 캠퍼스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2023년 기준 중위소득 - 4인가족 : 5,401천원, 3인가족 : 4,435천원 이번 캠프는 교육 내용의 분야를 세분화 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숙명여자대학교 캠프와 미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양대학교 캠프로 나누어 진행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캠프는 50명을 모집하며 8월 8일(화)부터 8월 11일(금)까지 4일간 무박(09:30~16:00, 점심 제공)으로 진행하며 연령별로 반을 편성해,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뮤지컬 ▲국악 장단 ▲전문 연주가를 초청하여 음악을 감상하는 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충북 괴산에는 우뚝 솟은 산과 깊은 계곡이 여럿 있다. 그중 압권은 화양구곡(명승)이다. 청천면 화양천 주변 약 3km에 흩어져 있는 계곡으로, 아름다운 풍광이 자그마치 아홉 곳이다. 잠시 더위를 잊기 충분한 경치다. 출발은 화양동입구사거리 쪽이 좋다. 주차장이 넓고, 화양구곡을 안내하는 팸플릿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천천히 걸어도 1시간 30분이면 화양구곡 전 구간을 볼 수 있다. 여름에는 허가된 장소에서 물놀이도 가능해,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특히 인기다 (올해 물놀이 기간은 6월 1일~8월 31일). 1곡 경천벽을 시작으로 2곡 운영담, 3곡 읍궁암, 4곡 금사담, 5곡 첨성대, 6곡 능운대, 7곡 와룡암, 8곡 학소대, 9곡 파곶 등 풍경이 연이어 나온다. 조선 후기 성리학자 우암 송시열이 말년에 화양구곡에 내려와 지냈다. 이런 이유로 만동묘와 암서재, 화양서원 묘정비(충북기념물) 등으로 구성된 송시열 유적(사적)이 이곳에 있다. 괴산 홍범식 고가(충북민속문화재)는 일본에 국권을 빼앗기자 울분을 참지 못하고 자결한 홍범식이 살던 집이다. 개심사에는 조선 후기에 제작한 목조여래좌상과 목조관음보살좌상(충북유형문화재)이 있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청주 상당산성(사적)은 조선 시대 군사적 요충지로,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호서 지방을 지켜준 소중한 보루이자 요새다. 대규모 포곡식 석축 산성인 만큼 산성에 오르면 상당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청주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초여름의 싱그러운 햇살 아래 상당산성을 한 바퀴 걸어보자. ‘산성 일주 코스’는 약 4km정도이며, 저수지에서 출발해 남문을 지나 서남암문과 서문, 동북암문, 동문, 동장대를 거쳐 다시 저수지로 내려오는 원점 회귀 코스이다. 상당산 능선 성곽을 따라 걷는 동안 성문 3개와 암문 2개, 치성과 수구 3곳을 둘러볼 수 있다. 상당산성 일주의 백미는 정상부에 해당하는 남문-서문 성곽이 아닐까? 이 구간을 걷는 동안 눈에 들어오는 주변 풍광이 일품이다. 상당산성이 과거 이 지역에서 어떤 무게와 의미를 차지하는지 저절로 알 수 있다. 상당산성과 더불어 이 일대에 자리한 명소도 둘러보자. 청주에서 가장 큰 저수지를 품은 명암유원지, 청주의 감성 여행 1번지 수암골벽화마을, 건축가 고 김수근이 설계한 국립청주박물관은 청주가 과거부터 얼마나 중요한 입지를 차지한 땅이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문의: 주시청 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실감체험관인 「실감서재·지식의 길」 'SNS 지인 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국립중앙도서관의 ‘국민 품으로 다가가는 K-도서관’ 실천프로그램의 하나로서 마련되었다. 국립중앙도서관 「실감서재·지식의 길」은 첨단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실감형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실감서재·지식의 길」을 알려주고 싶은 지인을 태그하면 100명을 추첨하여 커피세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이벤트 안내 게시물에 댓글 작성 및 3명 이상의 지인을 태그한 후 SNS 게시 내용과 연락처 등을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 > 도서관 소개 > 공지공고 > 행사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6월 9일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및 SNS에 발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과 홍영미 사무관은 "나들이 가기 좋은 5월을 맞아, 주변 지인들과 국립중앙도서관의 특별한 콘텐츠를 체험해보고, 이벤트를 통해 재미도 함께 느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소프트웨어 저작권 기술+법 융합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총 110억 원을 투입해 인재 300명을 키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AI, 메타버스 등 콘텐츠 산업에 적용되는 최신 기술들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관련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서강대학교(메타버스 전문대학원), 숭실대학교(컴퓨터학과 대학원), 중앙대학교(보안대학원)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특히, 현장 친화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각 대학교가 기업, 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저작권법」 및 콘텐츠・소프트웨어 기술 교육과 더불어 차세대 콘텐츠 환경에 대응하는 저작권 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병행한다. 올해는 한 대학교 당 6억 6천만 원, 이후 4년 차까지 교육과 연구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 메타버스, OTT 콘텐츠, 블록체인 관련 교육과정 운영, 저작권 기술 개발 서강대학교는 메타버스 환경에 특화된 저작권 기술 인재를 키운다. ▲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한강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도보탐방, <한강역사탐방>이 돌아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걷기 좋은 봄날을 맞아 오는 4월 26일(수)부터 14개 코스로 구성된 <한강역사탐방>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강역사탐방>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다니며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해 올해 12년째 운영 중으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강역사탐방>은 한강공원 전역에서 펼쳐지는 14개 역사·지리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한강 북쪽과 남쪽 모두 각 7개 코스로 운영되며 역사 속 한강의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한강역사탐방>은 4월 26일(수)부터 11월 30일(목)까지 운영된다. 오전(10~12시), 오후(14~16시) 1일 2회 진행되며, 회차별 최소 3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수시 프로그램 외에 봄날을 맞아 나홀로 여행을 원하는 시민을 위해 1명만 신청해도 운영되는 <정규 탐방>도 4년 만에 재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박보균)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월 24일(금) 오후 4시,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AI-저작권법 제도개선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의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21년 7월부터 10월까지 AI 산출물의 보호 여부, AI 산출물 보호 방식과 책임을 중심으로 AI 등 신기술 환경에서 저작권 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워킹그룹에서는 ’21년 협의체 논의사항을 발전시켜 ▲ AI 학습데이터에 사용되는 저작물의 원활한 이용 방안, ▲ AI 산출물의 법적 지위 문제 및 저작권 제도에서의 인정 여부, ▲ AI 기술 활용 시 발생하는 저작권 침해와 이에 대한 책임 규정 방안 등을 논의한다. 최근 ‘챗GPT’ 등으로 대표되는 생성형 AI*를 전문가뿐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손쉽게 활용하는 인공지능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 발전에 따라 일반인도 쉽게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는 한편, ▲ AI 학습을 위해 인간의 저작물을 저작권자 허락 없이 마음대로 활용*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 (사)국가브랜드진흥원(대표이사 김주남)과 함께 7월 11일(월)부터 8월 12일(금)까지 전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기업·기관에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서 발급을 비롯한 맞춤형 독서경영 등을 지원한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제도’는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독서 친화 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1년에는 일사천리시스템 주식회사, 벽산엔지니어링(주), 공군본부 등 55개 일터가 새롭게 인증을 받았고, 비나텍, 에듀윌, 김해문화재단 등 다양한 업종의 76개 일터가 재인증(최대 3년)을 받았다. * 인증기업 수: (’14년) 20개 → (’16년) 49개 → (’18년) 78개 → (’20년) 132개 → (’21년) 131개 독서의 사회·문화 경제적 가치를 분석한 연구(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8)에 따르면 독서율이 1% 증가하면 국내총생산(GDP)이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지난 5월 28일(토)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시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시 대표 문화공연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이 여름밤 탁 트인 노들섬에서 시민들의 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 7월 9일(토) 진행되는 특별공연에는 슈퍼스타K에 출연하여 압도적인 고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최강보컬 ‘박혜원’,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에서 전통악기 해금으로 현장 분위기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는 ‘은한’, 트럼펫 및 색소폰을 통해 낭만적인 재즈를 공연하여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모티브 재즈 듀오’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노들섬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특별공연 이외에도 여름(7~8월)동안「바캉스의 섬, 노들」이라는 주제로 아카펠라, 재즈,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끼와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특별공연 및 여름(7 ~ 8월)동안 진행되는 공연 일정 및 출연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홈페이지(https://cultureseoul.co.kr/)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