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유럽 최대 인공지능 연구 컨소시엄으로 꼽히는 ‘사이버밸리(Cyber Valley)’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스케일업 지원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딥러닝 분야 글로벌 연구기관인 캐나다 ‘밀라(MILA) AI 연구소’와 협력사업을 구체화한 데 이어, 올해는 유럽지역의 인공지능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2.15)은 사이버밸리 본사(독일 튀빙겐)에서 ‘서울 AI 허브(함종민 센터장)-사이버밸리(레베카 C. 라이시 디렉터)-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병탁 원장)’의 3자 간 업무협약(MOU)으로 진행됐다. 사이버밸리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등 기초학문 분야의 혁신과 저명한 과학자 육성을 위해 2016년에 설립되었다. 자연과학‧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이 있는 막스 플랑크 연구소와 튀빙겐․슈투트가르트 지역에 있는 대학 소속 85명의 연구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버밸리를 이끌어가는 주된 기관으로 막스 플랑크 지능형 시스템연구소․슈투트가르트 대학교‧튀빙겐 대학교 등의 학술․연구기관, 아마존‧BMW 그룹‧로버트 보쉬 등의 민간기업 등 다양한 산업 기관이 포함돼 있어 유럽뿐 아니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27일(화), 105주년 3.1절을 기념하여 서울꿈새김판(이하 ‘꿈새김판’)을 새 단장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번 꿈새김판에는 “지나간 역사가 아닌 지켜갈 역사입니다”, “3.1절 105주년, 나라에 대한 마음을 국민이 지켜갑니다”라는 문구를 배치하여 3.1 운동에 담긴 정신과 마음을 계속 기억하고 지켜가야 한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서울시는 105년 전 3.1 운동에 참여한 우리 선조와 현재 대한민국의 청년이 같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통해 그 정신이 이어지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미지 속에는 1919년 3월 1일의 3.1 운동 당시의 모습과 2024년 3월 1일 현재 광복 이후의 무궁화 가득한 모습이 대비되어 있으며, 책 속에 두 장면을 담아 2024년의 3.1절 또한 그 가치를 잇는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3.1 운동은 수많은 선조들이 참여하여 세계에 독립 의지를 표명한 중요한 사건”이라며, “꿈새김판을 통해 시민들이 3.1 운동의 가치를 기억하고 지켜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재능있는 예술영재들이 경제적 문제로 예술적 재능과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서울시 예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시절인 2008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2,837명의 예술 꿈나무를 키운 프로젝트다. 서울시 예술영재교육 지원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의 음악·미술 분야에서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보이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올해 미술영재 108명, 음악영재 162명 총 270명 교육생 모집… 중위소득 120% 미만 올해는 미술영재(108명), 음악영재(162명) 총 270명을 선발해 전문 교육기관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꿈의 날개’를 달아줄 계획이다. 음악영재는 건국대 예술영재원(103명), 숙명여대 음악영재교육원(59명)에서 위탁교육한다. 건국대 예술영재원은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예술영재 중 음악분야로 전공을 정한 ‘일반영재’와 전공분야를 정하지 않은 ‘미래영재’로 구분해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3.13.(수)~4.3.(수)까지 모집한다. 숙명여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싱그러운 봄‧여름을 앞두고 ‘봄·여름 희망찬 정취를 담은 글귀’를 주제로 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다음달 4일(월)까지 진행한다.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우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서울꿈새김판 공모는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문안의 유연한 활용을 위해 봄·여름편, 가을·겨울편으로 나눠 진행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출품작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4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수상작을 디자인하여 봄편 꿈새김판과 여름편 꿈새김판 등에 게시하고 다양한 서울시 홍보 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올해 9월,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25년 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서울패션위크를 대표하는 한국 디자이너들의 데뷔 무대가 펼쳐지고, 유럽의 패션 트렌드를 견인하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쇼룸, 편집샵 등 핵심 유통망을 통한 K-패션 수출길이 열린다. ‘밀라노 패션위크’는 세계 4대 패션위크(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중 하나로, 프라다(Prada), 구찌(Gucci), 베르사체(Versace) 등 럭셔리 브랜드부터, 전도유망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50개 이상이 참여해 60개 이상 패션쇼가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서울시는 세계대표 패션도시 ‘밀라노’를 거점으로 유럽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 K-패션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 세계 한류열풍으로 K-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는 상승하고 있지만, 패션종주국으로 손꼽히는 유럽 시장에서는 아직 K-패션에 대한 관심에 비해 매출이 아쉬운 상황. 이에 서울시는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는 밀라노 패션위크(2.20~2.26) 개막일인 2월 20일(화), 이탈리아 국립패션협회 본부에서 K-패션 브랜드의 성공적인 유럽시장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아래 진흥원)은 생애주기별 수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다각화해 대국민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더욱 가까이 문화예술교육을 누리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취약지역, 인구소멸지역 대상 문화예술교육 집중 지원 진흥원은 저출산, 지역소멸, 고립감 등 사회적 주제와 연결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인구소멸‧지역소멸 가속화에 대응해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문화예술의 혜택에서 소외당하지 않도록, 해당 지역이 가진 기존의 문화와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정부의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도 신속하게 개발해 오는 3월부터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제공*할 예정이다. * 전국 초등학교 340개교 내외(90여 종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진흥원은 ‘늘봄학교’에 제공하는 특화 콘텐츠를 포함해 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국민에게 더욱 넓게 확산하고자 참여자와 지역사회의 높은 호응을 받아 온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무용단’은 물론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세상은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저자는 이제 ‘핵개인’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예보한다. ‘핵개인’이란 무엇일까? 디지털 도구와 인공지능 시스템의 도래, 조직과 가족이라는 테두리의 무너짐, 더 길어질지 모르는 100세 이상의 생애주기 사회에서 살아가는 개인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인이 될 것이라고 예견하는 저자는, 이러한 새로운 개인을 ‘핵개인’이라 정의하고 있다. 『시대예보』는 학벌 인플레이션, 돌봄 과도기, 투명 사회, 효도의 종말, 이연된 보상 등 지금 시대를 살펴본다. 동시에 본인의 정체성을 국가가 아닌 도시를 택하는 서울러, 5분 존경 사회, AI 동료, 마이크로 커뮤니티, 미정산 세대 등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시대를 예보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앞으로의 내 삶을 대비하기 위한 시대예보에 귀를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6개 국립예술단체,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과 함께 2월 22일(목)부터 3월 15일(금)까지 클래식 음악, 무용, 연극·뮤지컬,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의 청년 교육단원 총 260명을 통합 모집한다. * 클래식 음악(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무용(국립현대무용단), 연극·뮤지컬(국립극단, 서울예술단), 전통(국립국악원, 국립극장) ‘청년 교육단원’ 육성사업은 상대적으로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공공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국립오페라단 등 일부 단체에서만 운영하던 사업을 다른 국립예술단체로 확대하고, 통합 공모와 심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28일, 유인촌 장관이 발표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에서 예술인 지원 혁신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해 무용 분야 간담회(’23. 11. 13.), 부산 청년예술인 간담회(’23. 11. 15.), 국악 분야 간담회(’23. 12. 1.), 연극 분야 간담회(’23. 12. 6.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월 22일(목)부터 3월 11일(월)까지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기업 150여 개사를 모집해 디지털전환 등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2020년부터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 2023년까지 관광기업 525개를 선발, 지원해왔으며, 올해 공모전에서도 관광 분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사용자경험(UX) 고도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도입, ▴로봇 등 스마트 기반기술 도입,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기타 경영혁신 서비스 등 6개의 서비스 유형 중 기업에 필요한 혁신 활동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관광숙박업과 야영장업 등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도입 활동 특화 공모 진행 올해는 특히 케이티 에이아이(KT AI) 로봇사업단 등 로봇, 통신 전문기술 기업과 협업해 관광숙박업과 야영장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도입 활동을 특화 공모한다. 객실 용품 배달 등 숙박 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도서관은 지난 2.16.(금) 페루대사관으로부터 페루의 역사․문화․향토 등에 대한 소개가 담긴 도서 20여 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렇게 세계 각국으로부터 전달되는 기증 도서는 서울도서관 내 ‘세계자료실’ 소장돼 시민에게 열람용으로 공개된다. 2012년 개관한 서울도서관 ‘세계자료실’은 60여 개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기증받은 5만여 권의 세계 도서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에만 프랑스, 리투아니아, 필리핀, 아랍에미리트 등의 대사관으로부터 140여 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세계자료실은 각국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도서와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작가의 베스트셀러 등 대사관이 기증한 책을 비롯해 외국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 등을 소장하고 있다. 서울도서관은 ‘세계자료실’을 중심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를 소개, 공유하기 위해 도서를 기증받을 뿐 아니라 각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도서 교류전 ▴작가와의 만남 ▴도서 강연 등 지속적인 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자료실에서는 다양한 외국 도서와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매달 새로운 주제로 도서를 선정, ‘주제별 기획전시’를 진행 중이며 대사관 기증 도서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