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KT(회장 황창규, www.kt.com)와 KT노동조합(위원장 정윤모, www.kttu.or.kr)은 지난 6월 25일부터 6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6년째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KT는 한국으로 이주해 온 300여 명의 베트남 여성과 1천900여 명의 베트남 현지 가족들에게 영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도 여성가족부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뽑힌 37가족 340명이 영상으로 가족 상봉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수도 하노이가 아니라 호치민에서 영상상봉을 진행해 그간 참여하지 못한 베트남 남부지역 사람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 부천으로 시집온 '레티키롱'씨를 영상으로 만난 그의 아버지 '레반키'씨는 "한국으로 시집간 딸이 늘 걱정 됐는데 오늘 TV로 생생하게 만나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손자, 손녀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라고 언급하며 이런 기회를 준 KT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KT는 영상상봉을 위해 베트남과의 전용망 회선을 직접 개설했다. 또한, KT 지역 본부 13개소에 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춘 영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한강공원을 금빛 물결로 가득 채우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전원풍경을 선사했던 보리․밀이 ‘사랑의 보리쌀․통밀쌀’로 거듭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파한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이촌·뚝섬·양화 한강공원에서 재배한 우리밀과 보리를 수확하여 오는 6월 30일(금), 13시 30분 서울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해당지역 저소득층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강의 청보리밭·밀밭은 지난해 가을(10월)에 파종하여 올 6월까지 도심속 전원풍경을 연출하고자 대면적의 청보리·밀밭을 조성하였다. 전원풍경단지는 총면적 24,200㎡(청보리밭–이촌공원, 밀밭–뚝섬,양화)조성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고향의 정취를 맛 볼 수 있는 시골풍경을 조성하였다. 특히 이촌한강공원의 청보리밭은 전북 고창군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고창군으로부터 재배기술 등을 지원받아 지난 5.12~14일 까지 청보리축제를 개최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확된 ‘사랑의 밀·보리쌀’은 서울시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한강에 인접한 11개 자치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마포구, 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의 기초 푸드뱅크에 배포되어 해당지역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수원시약사회는 28일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에는 수원시약사회의 후원으로 마련한 선풍기, 모기장, 구급약품 등 여름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30개 가정에 전달했다. 수원시약사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의 집수리 비용으로 1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두 기관은 하반기에 수원시약사회가 주최하는 여러 문화공연에 이웃들을 초대하는 등 이웃을 위한 나눔사업을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는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너무나 많다”며 “더 많은 기관과 단체가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는 삼성전자,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와 함께 27일 권선구 오목천동 풍미식품(김치 제조회사)에서 ‘여름 김치 이웃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열무를 다듬고 무를 깎아, 5kg들이 상자 3000개 분량의 열무나박김치를 담갔다. 수원시는 이날 담근 열무나박김치를 민간 복지기관 17개소(500상자)와 보훈복지타운 국가유공자(500상자)에게 전달했다. 2,000상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ㆍ홀몸어르신가정 등 수원시가 추천한 가구에 나눠줄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따뜻한 도시’는 우리 시 핵심 시정방침의 하나”라며 “시민들과 함께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삼성전자의 후원(1억 5,000만 원 상당)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5월 얼갈이김치, 오이소박이 등 봄김치 3000상자를 담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나눠줬고, 9월께 한 차례 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지난해 6월 24일 동물원에서 태어난 멸종위기종 아시아코끼리 희망이의 탄생 1주년을 기념해 아기 코끼리를 위한 특별한 생일케이크를 준비하고 코끼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설명회 등 첫돌 잔치를 6월 24일(토) 진행한다. 코끼리의 결혼과 짝짓기, 출산, 얼마 전 풀장에서 아기를 구하는 감동 영상으로 화제가 됐던 이모의 특별한 사랑과 보육과정, 천방지축 아기코끼리의 성장 과정 등을 설명해 첫돌 행사의 의미를 소개하는 특별 설명회가 열린다. 생일을 맞은 아기 코끼리와 멋진 보육의 모습을 보여줬던 엄마 코끼리와 이웃 이모에게 동물 영양팀에서 만든 특별 케이크를 증정한다. 아기 코끼리보다 어미와 이모 코끼리가 더 좋아할 계절과일과 특별한 열대 과일 등 특별 사료로 만들어진 케이크로 엄마도 아기도 행복한 생일이 될 것이다. 황토목욕탕에서 신나게 놀이를 즐기는 아기코끼리 희망이의 모습도 만나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의 다양한 행동을 끌어내는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24일엔 코끼리가 즐겁게 흙놀이를 할 수 있도록 황토목욕탕을 준비할 예정이다. 흙을 뿌리거나 뒹구는 귀여운 아기 코끼리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15 대한민국 명장(名匠)’ 13명은 17일 정신장애인의 사회 복귀를 돕는 시설인 수원시 새봄사회복귀시설(팔달구 인계동)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매년 1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최고의 산업현장 숙련기술자들에게 부여하는 호칭이다. 같은 해에 선발된 ‘명장’들은 모임을 만들어 재능기부 형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2015년 미용 분야 김교숙 명장을 비롯해 실내건축, 목칠공예, 석공예 등 2015년에 선발된 13개 분야 명장들이 참여해 도배ㆍ페인트칠 등 시설 이용자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봉사활동에 나선 명장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미국에서 길을 가던 60대 여성이 2미터 깊이의 맨홀 속으로 추락했다. 중상을 입은 채 구조된 이 여성의 손에는 슬기전화(스마트폰)이 들려 있었다. 알고 보니 이 여성은 당뇨병을 앓고 있었는데, 혈당 체크를 위해 슬기전화를 보느라 맨홀 뚜껑이 열려 있던 것을 미처 알지 못 했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들 대부분이 이와 유사한 일을 거의 매일같이 겪고 있다. 출퇴근길 지하철 계단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혹은 자전거를 타던 중에 슬기전화에 고개를 떨구고 있는 사람과의 충돌을 가까스로 피하는 일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경험한다. 우리나라와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독일, 호주, 네덜란드 등 세계 곳곳에는 지금 이런 스몸비(Smombie)들이 출몰하고 있다. 랜섬웨어(Ransomware)라는 용어가 전세계 보안 분야의 화두라면 ‘스몸비’라는 용어는 전세계 일상 생활의 화두가 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스몸비(Smombie)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넋을 놓고 슬기전화를 보며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영화 속 좀비를 닮았다 해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특히 걸어 다니면서 게임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 수원시가 운영하는 복지관 13개소가 손을 잡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물품 구매ㆍ홍보에 나선다. 수원시와 협의회, 13개 복지관은 8일 수원시청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구매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생산품 구매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구매를 늘릴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또 직업재활시설을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지도ㆍ감독한다. 복지관들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연계해 생산품을 구매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장애인 생산품 인식개선 활동도 한다.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는 질 좋은 장애인생산품을 공급하고, 장애인생산품 인식 개선을 선도하게 된다. 또 장애인 근무환경·복리후생을 개선해 장애인근로자들의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쓴다. 현재 수원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의회 중증장애인 생산 시설은 10개소, 장애인 근로자는 400여 명이다. 현수막, 장갑, 행정봉투, 명함, 휴지, 복사용지, 작업복, 소독방역, 축하카드, 빵ㆍ과자, 선풍기 등 16종의 제품을 생산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북 증평군은 귀농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ㆍ귀촌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도시민의 농촌 지역 이주 증가 및 귀농ㆍ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증평군도 다양한 도시민 농촌 유입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증평군은 지난 2012년 증평군 귀농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는 귀농인 정착자금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 들어있다. 지난해에는 귀농ㆍ귀촌 지원센터를 설치해 귀농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1귀농인 1직원 담당제 운영으로 귀농인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해 농정에 반영하고 있다. 또 인삼골축제 등 지역 행사 시 귀농인 생산 농산물 판매 부스 운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귀농희망자가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귀농인 3호집이 완공됐으며 조만간 4호집 조성에 들어간다. 증평군의 최근 5년간 귀농ㆍ귀촌 인구는 731가구 1천313명이다. 홍성열 군수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을 추진해 나가 많은 도시민이 우리 군으로 올 수 있도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동물매개치유의 가치를 알리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2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동물매개치유 문화교실’ 2기 수업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 가족과 교사, 학생 등 38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참여자들이 동물과 교감하는 방법을 배우며 자신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연령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소속 동물매개심리상담사 주도로 시츄, 골든리트리버 등 치유도우미견 6마리와 ‘몸짓 언어 알아보기, 감정 나누기’ 등을 진행했다. 앵무새, 페럿(족제비과) 등 새로운 치유동물과는 ‘신체 특징 알아보기, 함께 춤추고 먹이주기’ 등의 활동을 벌였다. 또, 농촌진흥청 반려동물 연구개발과 보급 현황을 소개하고, 아이본소아과 안상현 원장의 ‘재밌는 동물매개심리치료 이야기’ 특강을 진행했다. 전북 완주에서 자녀와 함께 참여한 윤지성(여, 39세) 씨는 “아이가 강아지와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제 죽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참여한 권의주 교장은 “이번 활동으로 학교에도 동물매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