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11월 23일(월)부터 11월 27일(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이주민과 더불어 발전하는 대한민국: 이민정책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국가정책정보협의회 회원기관인 이민정책연구원(원장 강동관)과 함께 온라인으로 협력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주민과 더불어 발전하는 대한민국: 이민정책 다시보기」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정책정보협의회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협의회 회원기관 전문가가 사회적 관심 분야에 대한 현안과 동향에 대한 정보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사회에서의 이주민 인권과 이민정책 관련 지식정보를 일반인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대국민 서비스로 기획되었다. 앞서 이민정책연구원과는 ‘이민정책연구자료’에 관한 디지털 컬렉션을 협력 구축한 바 있다. 3명의 이민정책 관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연은 ▲11월 23일(월)에 이창원 연구위원(이민정책연구원 연구교육실)이“다문화사회와 인종주의”를, ▲11월 25일(수)에 홍규호 팀장(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이 “존중받아야 하는 이주민의 인권”을, ▲11월 27일(금)에 장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무등산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롯한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무인관찰카메라에 잇따라 포착됐다고 밝혔다. 무등산은 2013년 3월 4일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ㆍ지정됐으며, 국립공원공단은 그간 훼손지 복원, 자연자원 조사 등 야생생물 서식지 보전과 생태계 건강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된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Ⅰ급 수달과 Ⅱ급 독수리, 하늘다람쥐, 삵, 담비, 수리부엉이, 참매다. 특히, 하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은 무등산국립공원 깃대종으로 물가의 나무뿌리 혹은 계곡의 바위틈을 보금자리로 이용하며,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종이다. ※ 지표종(Indicator species): 특정한 지역이나 서식지에서 기후, 토양, 그 외의 다른 조건들을 특징지을 수 있는 생물종 수달은 화순군 무동제 지역 인근의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됐으며, 여러 마리가 무리를 지어 먹이 활동과 배설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촬영된 영상에서 독수리는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가장 큰 맹금류답게 위용이 넘치는 모습과 땅에서 어기적거리며 이동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아름다운 늦가을의 정취와 함께 매년 관객들을 따뜻한 축제로 초대하는 스웨덴영화제가 11월 5일(목) 서울과 부산 개막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인천에서 11월 16일(월)까지 모두 12일 동안 5개 도시 5개 극장에서 펼쳐진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스웨덴대외홍보처, 스웨덴영화진흥원과 함께 2012년부터 주최해온 스웨덴영화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웨덴 영화를 소개하며 국내 스웨덴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스웨덴영화제는 ‘성평등’과 ‘다양성’을 주제로 드라마와 SF,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모두 10편의 최신 스웨덴 영화를 소개한다. 특히 제9회 스웨덴영화제에서는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전을 상영하고 부산 영화의전당, 대구 동성아트홀, 인천 영화공간주안 3개 극장에서는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연대기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 모두 10편의 영화에는 여성 감독 연출작 7편과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4편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 속 진취적인 여성들’ 특별상영과 연대기 전시는 그간 스웨덴 영화계에서 여성들이 해온 역할을 시대별로 조명하면서 여전히 남아 있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11월 2일(월), '2020 헬로, 케이!(Hello, K!)' 두 번째 주제 영상 '우린 포기하지 않아(We Never Quit)'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해문홍은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공연과 문화 영상을 볼 수 있는 '헬로, 케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일, 한국 전통음악으로 감동을 안겨준 첫 번째 주제 영상 '한국으로부터의 위로'를 공개한 바 있다. 두 번째 주제 영상은 케이팝 춤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5가지 체험 콘텐츠로 구성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있지(ITZY)의 '낫 샤이(Not Shy)', 트와이스의 '모어앤모어(More&More)',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케이팝 춤 5가지를 360도 카메라로 실감 나게 촬영해 외국인들이 쉽게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온라인 체험자들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국제방송교류재단(사장 이승열)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11월 2일(월), ‘2020 헬로, 케이!(Hello, K!)’ 두 번째 주제 영상 ‘우린 포기하지 않아(We Never Quit)’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해문홍은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공연과 문화 영상을 볼 수 있는 ‘헬로, 케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일, 한국 전통음악으로 감동을 안겨준 첫 번째 주제 영상 ‘한국으로부터의 위로’를 공개한 바 있다. 두 번째 주제 영상은 케이팝 춤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5가지 체험 콘텐츠로 구성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있지(ITZY)의 ‘낫 샤이(Not Shy)’, 트와이스의 ‘모어앤모어(More&More)’,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케이팝 춤 5가지를 360도 카메라로 실감 나게 촬영해 외국인들이 쉽게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 산림교육 위탁 운영기관인 ㈔부모애숲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장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숲에서 아름다운 거리 두기' 운동을 하고 있다. 장산 대천공원, 성불사 소릿길 습지에서 진행하며 2m 거리 두기, 쉼터에 오래 머물지 않기, 마스크 쓰기 등을 적은 리본을 등산객들의 가방, 자전거에 달아주는 것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숲 활동의 하나로, 해운대구 유아숲체험장 참여 기관의 유아들을 위한 참여형 숲활동 소식지 '돌멩이수프'를 펴내고 있다. 유아숲체험장에 참여한 유아 기관들에 배포돼 가정으로 발송되며 해운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천공원 장산산림관찰센터에서도 만날 수 있다. 숲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과의 대화 내용, 생생한 계절별 숲 활동 후기,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숲 이야기, 이달의 숲 활동, 유아의 아이디어로 참여 가능한 독자 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달 첫째 수요일에 발행되며 부모애숲 누리집(ecomomkids.com)에도 올린다. 해운대구는 온라인으로 숲을 접할 수 있는 숲 활동 영상을 기획ㆍ제작 중이며, 이밖에도 영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숲체험 활동을 준비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6일 전문 스포츠선수가 직접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 스포츠 재능기부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전문체육인과의 소통ㆍ상호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던 대면형 스포츠 재능기부 행사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열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이날 오전에는 세종시 선수로 등록한 신의현 선수의 참여로 제작된 생활체육 영상이 장애인체육회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됐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수상한 신 선수는 코로나19로 체육활동에 제약이 많은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영상을 직접 촬영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세종시청 테니스팀 손지훈 선수(국내 남자단식 랭킹 7위)가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시민을 대상으로 실내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동작을 소개했다. 세종시는 코로나19 관련 비대면(온라인) 생활체육 사업인 생활체육 홈서비스, 생활체육 라이브와 연계해 추진된 이번 재능기부 행사에 대한 시민의 호응도가 높으면 지속해서 제작ㆍ배포할 계획이다. 안종수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에게 스포츠 재능기부로 활력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집 안에 방치되어 있던 악기가 ‘낙원악기상가’ 수리장인의 손을 통해 새 악기로 재탄생해 비용의 문제 등으로 악기를 가질 수 없었던 시민, 학생에게 전달된다. 서울시에서 2019년도에 처음 시행하여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던 <악기기증·나눔> 사업이 올해로 2회째 진행된다. 서울시는 악기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사업을 10월 5일(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일상에서 즐겁게 음악을 누리는 오케스트라로, 2010년 전국 8개 거점에서 시작한 이래 10년이 흐른 2020년 현재 총 47개 기관에서 2,500여 명의 아이들이 화음을 이루고 있다. 시민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악기나눔 공유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는 서울시 교육청,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2019년 9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올해는 ‘잠자는 악기에 새 숨결을, 지친 마음에 희망백신을’이라는 슬로건으로 <2020 악기나눔 공유사회-백신(100Scene) 프로젝트>도 함께 실시하여 단순한 악기기증을 넘어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희망의 가치를 공유한다. <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9월 25일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상진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가 금강 3개보(세종보,공주보,백제보) 처리방안에 대한 의견 제출문을 심의ㆍ의결하고 이달 내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환경부 4대강 조사ㆍ평가기획위원회가 발표(2019년 2월)한 ’금강ㆍ영산강 보 처리방안 제시(안)‘에 대해,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유역물관리위원회의 검토의견 제출을 요청함에 따른 것이다. 그간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정책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보 처리방안 설명회, 관계 지자체 의견 청취, 전체위원 회의 등 30여 회에 걸쳐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금강 보 처리방안에 대한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의견 제출문(안)‘을 작성하여 이날 심의ㆍ의결했다. 우선, 세종보는 해체를 제안하되 해체 시기는 자연성 회복 선도사업의 성과 및 지역여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자연성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구체적인 성과와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 해체시기 결정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공주보는 부분해체를 제안하되, 부분해체 시기는 상시개방하면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은 문화생활을 향유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해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전시 내용을 담은 점자도서 《마음으로 느끼는 우리 문화》를 펴냈다. 시각장애인들이 국립광주박물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점자도서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우리 문화를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한 점자도서는 광주 신창동, 도자기, 신안해저문화재 관련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속의 문화재를 손끝으로 만지고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2000년 전 신창동 사람들이 어떻게 생활했는지, 옛사람들은 어떤 도자기를 만들고 어떻게 사용했는지, 신안해저문화재들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흥미롭게 느껴볼 수 있다. 이 책은 인쇄된 글자 위에 점자를 더하여 시각장애인과 일반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고, 문화재를 최대한 모양이나 입체감을 살려 찍어냄으로써 손끝으로 세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문화재에 대한 설명 또한 아름, 시대, 모양 등 단순한 전달이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와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표현과 질문을 담아 다양한 생각을 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책 속에는 문화재 설명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QR코드가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