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사)한지문화재단(이사장 김진희)이 제26회 대한민국한지대전 출품작을 4월 9일(목) ~ 4월 12일(일)까지 작품 접수하였다. 대한민국한지대전은 한지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한지예술의 영역을 확장하며, 나라 안팎 역량 있는 한지 작가 발굴과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원주시, 원주시의회가 후원한다. 심사는 한지 분야 전문가, 작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7인의 전문 심사위원이 엄정하게 진행하였으며, ▲전통 부문 21점, ▲현대 부문 46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 대상은 현대 부문에 출품한 이상희(38ㆍ전주)의 “PAPERED”가 뽑혔다. "PAPERED"는 한지의 물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동시대 설치미술로의 전환을 시도한 작품으로, 재료적 특성과 공간, 감각적 경험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연중 심사위원장은 “해당 작품은 한지의 새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앞으로 지속적인 실험과 개념의 심화를 통해 더욱 확장된 조형 세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평가하였다. 작가는 작품 "PAPERED"를 통해 ‘감싸고, 겹치고, 스며드는’ 한지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여성연극제 개막작으로 이상희 연출의 <낙월도>가 뽑혔다. 천승세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5월 천승세 희곡열전에서 <낙월도×맨발>로 공연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천승세 작가 특유의 향토적 문체가 만들어내는 율동적인 운율과 함께 휴머니즘을 자아내는 이 작품은 이상희 연출의 무대적 미학 또한 동시에 선사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상희 연출가는 연극 <낙월도>가 제10회 여성연극제의 개막작인 만큼 기존 공연보다 한층 더 수준 높은 공연 예술로 관객들과 만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억압 속에서도 삶과 자유를 향해 몸부림치는 민중의 의지를 그려낸 <낙월도>를 통해, 침묵을 강요받은 이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하는 작품으로 도약과 연대를 모색해 온 여성연극제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작품을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낙월도>, 비정한 인간 사회에서 발견하는 숭고한 인간애 창조하는 배우들의 움직임, 탁월한 오브제 활용으로 공연의 즐거움 선사 이상희 연출가는 <낙월도×맨발> (2025),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