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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시와 미술의 경계 '시적소장품' 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서 5월 8일까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시적 소장품≫ 전시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그동안 모아 온 소장품들을 볼 수 있다. 소장품은 미술관이 잘 보관해 갖고 있는 작품을 말한다. 이번 전시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40개를 포함해 총 46개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시’와 ‘미술’의 닮은 점과 다른 점, 시와 미술이 서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다. 

   

시는 전과 다르게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당연하게 여겼던 생각 대신 새로운 눈으로 무언가를 바라보게 한다. 시가 가진 이런 특징은 미술과 비슷하다.시가 무엇인지, 미술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계속 변하는 것도 닮았다. 그리고 시는 미술 작가들에게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주기도 한다.

 

 

이번 ≪시적 소장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미술과 다르지만 비슷한 시의 특징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전시는 ‘말하는 사람’, ‘고백(록)’, ‘시와 미술’, 이렇게 3개 분야로 나눠 전시한다.


이 전시에서는 모두가 편하게 전시를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일부 작품에 대해 '쉬운 글(Easy Read)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쉬운 글 해설’은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와 교육 학예연구사, 정보 약자의 알 권리를 위해 쉬운 정보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발달장애인분들과 함께 기획·감수하여 작성된 것이다.

 

<전시장소> 

서소문본관 2층 전시실 /서소문본관 3층 전시실

<전시기간>

2022.03.22~2022.05.08

 

문의 : 02-2124-8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