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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 3.1만세운동 미포상 61명 발굴

서울시 지원,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 의뢰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이태룡)는 22일 오전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지부장 이길호)에서 ‘서울출신 3·1독립만세의거 미포상자(학생) 발굴, 포상신청 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가 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에 의뢰한 연구용역 보고회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서울지역의 독립운동가 가운데 미포상자(당시 학생)를 발굴하여 포상을 신청하는 연구였다.

 

 

이번에 발굴해 포상 신청한 미포상 독립운동가는 경성의학전문학교 3년생 강학룡(姜學龍)·백인제(白麟濟) 등 61명으로 1919년 3월 1일과 3월 5일 경성부(서울) 탑골공원·광화문 등지에서 수만 명의 군중과 조선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체포돼 1919년 8월 4일 예심을 거쳐 11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6~8월 실형이나 집행유예 3년이 선고돼 학업이 중단되고, 서대문감옥(서대문형무소 전신)에서 고초를 겪은 학생 출신 독립유공자들이다.

 

 

보고회에서는 먼저 61인의 발굴 과정에 참여한 이윤옥·전영복 박사, 임동한 연구원의 설명에 이어 공적 개요를 이태룡 소장이 보고했다.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 이길호 지부장은 “일제의 강탈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고, 국민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온몸을 바쳐 독립운동을 했으나 아직도 포상을 받지 못한 분들을 많이 계시다는 사실이 부끄럽다”며 “이번에 서울시의 지원으로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에 독립유공자 발굴을 의뢰하여 큰 성과를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발굴 독립운동가들의 포상신청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는 독립운동을 하고도 그 공적이 알려지지 않아 미포상자로 남아있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포상신청하는 국내 유일의 독립운동사연구소로 지금까지 7차례 3,250명의 미포상자를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포상신청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