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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그리고 우리말

촉석회와 토박이말바라기 손을 잡다

더위달 여드레(7월 8일) 6시 더하우스 갑을서 운힘다짐풀이(협약식) 가져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촉석회(회장 강해중)와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가 운힘다짐풀이(협약식)를 했다.

 

더위달 여드레(7월 8일) 6시 더하우스 갑을에서 촉석회 강해중 회장과 토박이말바라기 강병환 으뜸빛이 운힘다짐글(협약서)에 이름을 쓴 뒤 서로 주고받았다. 두 모임이 앞으로 토박이말 갈배움과 놀배움을 가운데 두고 토박이말 살리기에 뜻을 같이하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받기로 글다짐을 한 뒤 손을 맞잡았다.

 

 

이 자리에서 강해중 회장은 해마다 회원들과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작품전을 올해는 뭔가 좀 새롭게 해 봤으면 하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토박이말’과 함께하는 첫 작품전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했다.

 

이에 강병환 으뜸빛은 그림을 가르치시는 분들의 모임인 촉석회 모람님들의 아름다운 작품들과 토박이말이 잘 어우러져 멋진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슬기를 모으자고 했다.

 

두 모임의 운힘다짐으로 앞으로 토박이말 갈배움과 놀배움을 위해 서로 돕고 토박이말을 살리는 일에 함께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토박이말바라기는 촉석회 작품 전시회를 토박이말과 이어지게 하도록 힘껏 도울 것이고 촉석회 회원들은 토박이말 놀배움 풀그림(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는 데 슬기를 보태게 될 거라고 한다.

 

한편 토박이말바라기에서는 촉석회를 꾸미는 말로 ‘그림꽃 피움이’를 지어 주었고 촉석회에서는 토박이말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글꼴인 ‘토박이말꼴’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