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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이진솔의 창작판소리 ‘La peste_B의 도시’

서울문화재단의 2023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으로 뽑힌 공연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의 2023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으로 뽑힌 이진솔의 창작판소리 ‘La peste_B의 도시’ 공연이 2023년 12월 20일과 21일 저녁 7시 30분, 이틀에 걸쳐 마포구 ‘성미산마을극장’에서 선보인다. 서울특별시ㆍ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이진솔이 주최ㆍ주관한다.

 

이진솔의 창작판소리 프로젝트 no.1 <La peste_B의 도시>

‘페스트(peste)‘로 폐쇄된 도시에서 루와 리유가 지켜온 의지적 태도를 통해, 절망이 휩쓸고 간 도시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성장하는 B의 이야기.

 

 

<La peste_B의 도시>는 프랑스작가 알베르 카뮈의 장편소설 ‘La peste’를 바탕으로 원작을 재구성하였다. 판소리 고유의 음악적 어법을 사용하여 코로나 시대를 겪는 동안 우리는 어떠한 태도로 그 사태에 임했으며, “앞으로 개개인이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기존의 장단과 붙임새, 선율과 조 등의 특징은 살리되 고유의 판소리 어법만을 고집하지 않고 영역을 넓혀 새롭고 다양하게 풀어내는 창작 과정들을 시도할 것이다.

 

창작자이자 소리꾼 ‘이진솔’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와 전문사 과정을 졸업하고 제35회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 일반부 금상, 제21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 제29회 KBS 국악대경연 성악부문 차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선정작 <지역민요 알리기 시리즈 I_ 흘리리릿디>를 선보였다.

 

이진솔, 백하형기, 이익현이 출연하며, 작창에 이진솔, 연출에 엄예솔, 각색에 조제인, 무대디자인에 박종문, 조명디자인에 김지우, 영상디자인에 송주형, 음향감독에 김재희, 디자인에 ssul, 기획에 설현주, 홍보에 ㈜국설당이 함께 한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구글폼(https://forms.gle/j4d6j5ML1kQW1cuX9)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