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23.8℃
  • 흐림강릉 21.5℃
  • 흐림서울 26.9℃
  • 흐림대전 26.3℃
  • 흐림대구 25.0℃
  • 구름많음울산 23.6℃
  • 구름많음광주 27.3℃
  • 구름많음부산 27.0℃
  • 구름많음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3℃
  • 흐림보은 24.0℃
  • 구름많음금산 25.0℃
  • 구름많음강진군 27.5℃
  • 구름많음경주시 24.2℃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소금 한 줌 툭툭 뿌려 책을 먹어버리는 이야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우수 콘텐츠 초청전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8월 20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우수 콘텐츠 초청전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을 열고 있다.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는 2024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우수 콘텐츠를 초청하는 전시다. 2024년에도 초등 1학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독일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Herr Fuchs mag Bücher!)》는 2001년 출간한 지 벌써 23년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어린이들로부터도 사랑받는 어린이책이다. 국내에서 90만 부 이상 팔린 이 동화는 14개국에 소개되었다. 주인공인 여우 아저씨가 책을 다 읽은 뒤 “소금 한 줌 툭툭, 후추 조금 톡톡” 뿌려 책을 먹어버리는 상상의 이야기를 만나볼까?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여우 아저씨가 책을 읽고, 먹고, 쓰는, 찾아가는 모습을 쫓아가며, 어린이들이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아가고, 건강과 휴식을 위한 책 읽는 습관을 들이고, 읽는 능력을 키운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프란치스카 비어만 작가의 다음 이야기인 ‘책 먹는 여우, 가을 이야기’편을 위해 어린이들이 직접 작가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편지로 보내는 체험 코너가 제공되니 놓치지 말자! 작가를 또 다르게 만나보는 즐겁고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월요일은 쉰다. 입장료는 없으며, 전시에 관한 문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1899-556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