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실시간 소통 판매 온라인 상점(플랫폼) ‘그립’( )과 공동으로 11월 30일까지 ‘지역특화 농산물 판촉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4년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우수한 지역특화 농산물을 발굴, 소개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 상생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립(Grip): 국내 첫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 승강장(’18년 설립 → ’23년 거래액: 3천억 원)
사전 엄격한 자격 심사를 통해 뽑힌 온 나라 82개 농업경영체가 과일ㆍ채소(14품목), 음료ㆍ디저트(29품목), 장류ㆍ소스(17품목)를 판다. 행사 기간 내 쓸 수 있는 할인표을 적용하면, 5%∼40% 싼값에 다양한 농산물을 살 수 있다. 특히 소비자가 농산물을 살 때 도움이 되도록 값을 비롯해 먹는 방법, 품질인증, 보관 방법, 재배 과정, 소비자 후기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해 견주고 고를 수 있게 했다.
농산물을 사기 원하는 소비자는 그립(www.grip.show)→ ‘소상공인(함께가게)’ 메뉴→ ‘지역특화 농산물 판촉 기획전’으로 접속하거나 주소창에 www.grip.show/w/event/localproduct2024를 입력하면 된다. 기획전 참가 농업인(농업회사법인 선한세상)은 “농업인 스스로 합리적인 값을 정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지역의 특산물을 맘껏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상점의 매력이 크다.”라며 “이번 판촉전을 잘 이용하면, 우수 농산물을 알뜰하게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립컴퍼니 김주석 팀장은 “농촌진흥청과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농산물, 가공식품 판매자를 발굴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지역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는 소비자, 생산자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하두종 과장은 “지역 특색을 담은 농산물 판매 창구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가 소득 증가와 소비자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농산물 판촉 기획전을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