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지난 9월 3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70. ‘대구간송미술관’에서는 개관기념 국보ㆍ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가 전시되고 있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을 기리려고 한국의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이 모였다. 미처 오지 못한 석탑과 승탑은 아쉬움을 달래고자 그 모습을 디지털 미디어로 구현하였다.
모두가 간송 전형필이 혼신의 열정과 많은 자금을 들여 수집한 우리의 고귀한 미술이자 문화유산이다. 이 취지를 함께 누리자는 뜻으로 전시 이름을 <여세동보(與世同寶)>로 하였다. 보화각 머릿돌에 새겨진 오세창(吳世昌, 1864~1953)의 글귀로 “세상 함께 보배 삼아”라는 뜻이다.
관람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월요일은 쉰다. 입장요금은 성인 10,000원, 어린이ㆍ청소년 5,000원이며, 전시에 관한 문의는 대구간송미술관(053-793-2022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