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우리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한국의 탈춤」의 홍보영상 ‘탈, 춤으로 잇다’를 2월 7일 낮 11시에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와 국가유산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khs_pr *순차 공개)를 통해 공개한다.
「한국의 탈춤」은 춤, 노래, 연극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 현재에도 의미가 깊은 주제인 보편적 평등의 값어치를 다루고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되어 2022년 11월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자칫 지루하게 여겨지기 쉬운 우리 무형유산 탈춤을 국민 누구나 쉽게 접하고 그 값어치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뛰어난 춤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춤꾼들이 여러 지역의 탈춤 가운데 하나를 골라여 자신의 무대에서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감각적인 화면과 흡인력 있는 음악을 배경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이키는 ‘봉산탈춤(사자탈)’을, ▲ 그룹 SF9의 유태양은 ‘강릉관노가면극(시시딱딱이)’을, ▲ 현대무용가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설진은 ‘고성오광대(비비와 말뚝이)’를, ▲ 그룹 에메트 사운드는 ‘안동하회별신굿(부네, 양반, 이매, 중, 초랭이, 할미)’을 각각 자신만의 개성으로 승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네 명의 예술가가 지역별 탈춤을 배우고,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여 무대를 완성해 가는 과정을 담아낸 60분 분량의 본편은 웨이브(WAVVE)에서, 2분 분량의 예술가별 공연 영상(퍼포먼스 비디오) 4편은 첫 번째 ‘아이키’ 편을 시작으로 국가유산청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