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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3.1만세시위에 참가했던 710명의 미서훈자 찾아내

국립인천대 독립운동연구소 어제(26일) 미서훈자 710명 발굴 설명회 가져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광복회(회장 이종찬)와 국립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가 함께 연 ‘제15차 독립유공자 710명 포상신청설명회’가 2월 26일(목) 낮 2시 국립인천대학교 미래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국립인천대 이인재 총장은 인사말에서 “독립유공자를 발굴, 포상한 지 8년 차에 6천 명을 넘은 것은 우리 대학 독립운동사연구소장과 연구원들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신청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고, 독립유공자 유족을 대표하여 의열단 부단장 김상윤(金相潤) 의사의 손자이자 전 광복회 서울시지부장 김기봉은 축사에서 “독립유공자 발굴은 국가사업 가운데 가장 시급한 문제이기에 대학과 연구기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하였으며, 최용규 전 국립인천대 학교법인 이사장은 “15차에 걸쳐 독립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을 신청하는 독립운동사연구소의 노력은 대단한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민족대표33인유족회장 정유헌, 연당이갑성선생교육문화재단 대표 이호준, 운강이강년기념관장 황용건 등 독립유공자 후손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포상신청에 대하여 국립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장 이태룡 박사가 전체적인 설명을 하였는데, “이번에 포상을 신청한 분 가운데 특히 돋보이는 분은 충남 서천 출신의 이동홍(李東洪) 지사를 꼽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서 이태룡 박사는 "이동홍 지사는 1919년 3월 서천군 마산면(馬山面) 시장에서 시위 과정에서 총상을 입고 붙잡혀 5년의 옥고를 겪었고, 경남 양산 출신의 김경환(金景煥) 지사는 1919년 3월 해인사 지방학림(地方學林)의 승려로 31일 해인사 앞의 군중과 독립만세를 고창한 혐의로 붙잡혀 그해 9월 3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청에서 징역 6월이 선고되어 옥고를 겪은 후 경북 금룡사·대승사·고운사 등지에서 독립자금 40원을 모금한 혐의로 붙잡혀 다시 1년 6개월의 옥고를 겪은 분”이라고 설명하였다. 

 

올해로 3.1절 107돌을 맞이하지만 당시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결연히 일제에 저항의지를 보였던 독립지사들은 아직도 미서훈자로 독립유공자 반열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710명의 미서훈자 발굴은 남한출신자들이며 내년에는 북한출신자들의 미서훈자 발굴이 이어질 것이라고 이태룡 소장은 말했다. 

 

이로써 국립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가 2019년부터 15차례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한 독립유공자는 모두 6,19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