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복지재단내에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이하 공익법센터)는『서울시민들을 위한 알기 쉬운 복지법률 시리즈』네 번째 책 ‘기초생활수급권’ 편을 27일 발간했다. 기초생활수급권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 보장을 요구하는 중요한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대상자가 특정 취약계층으로 국한되다보니 방대하고 복잡한 보건복지부 지침 외에는 사회복지현장에서 참고할 만한 마땅한 해설서가 없었다. 이번 ‘기초생활수급권’ 편은 2015년 7월부터 새롭게 시행된 개별급여체제에 맞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각종 급여 요건과 내용, 절차를 종합 정리하여 이용자들의 유용한 길라잡이가 되도록 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의의 △수급권자가 되기 위한 요건 △수급신청 방법과 급여의 종류 △부정수급액의 징수와 부당한 처분에 대한 이의 절차 등을 문답 형식으로 쉽고 자세히 다뤘다. 서울시가 중앙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해주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했으며, 부록에는 각종 서식을 수록해 실질적인 가이드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전가영 공익법센터 변호사는 “시민들이 안정적인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와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가 주최·주관하는 ‘2016 대한장애인체육회(KPC)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 개발 캠프’가 오는 6월 27일(월)부터 7월 6일(수)까지 대구대학교에서 열린다. 11개국에서 66명 참가, 개발도상국 장애 청소년의 기량 향상 기대 작년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개발도상국 장애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아시아(8개국)와 아프리카(2개국), 아메리카(1개국) 등 총 11개국 66명(선수 46명, 임원 20명)이 이번 캠프에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28일(화) 환영식을 거쳐 29일(수)부터 양궁과 휠체어테니스, 탁구, 수영, 육상 등 5개 종목의 ‘스포츠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을 받게 된다. 전문지도자와 패럴림픽 선수들이 직접 지도, 친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이번 캠프는 잠재력 있는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의 패럴림픽 선수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스
[우리문화신문= 전수희기자] 한국인은 1년에 연극을 몇편 볼까? 아니 젊은이들은 연극을 얼마나 볼까? 연극 말고도 볼거리가 무진장한 세상이긴 하지만 연극이 주는 묘미는 바로 현장성 일 것이다. 배우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바로 같은 공간에서 호흡한다는 면에서 연극처럼 실감나고 흥미로운 예술도 없을 것이다. 미래 연극의 한국 문화예술계를 책임질 연극영화전공 학생들과 기성 예술인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의 "젊은공연예술축제"가 지금 열리고 있다. 올해로 제 24회를 맞이하는 젊은연극제는 1993년부터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국내 약 50개교의 대학이 참여하는 국내최대의 공연예술 페스티벌이다. 주말, 가족과함께, 연인과 함께, 직장 동료와 함께 연극의 세계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2-741-5965 / http://www.젊은연극제.org/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2016년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문화행사’를 이달 22일(수)부터 11월까지 전국 11개 공공 및 장애인도서관과 함께 실시한다. 올해는 부산시민도서관 청각장애인 등 40여 명의 회원이 한아 작가와 함께하는 이주홍문학관과 요산문학관 탐방을 시작으로 총 열한 번의 여행을 떠난다. 특히 문태준‧ 박연철‧ 이설야‧ 이대흠‧ 문순태 작가 등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동행한다. 2011년부터 6년째 진행해 온 장애인 독서 문화행사는 올해부터 좀 더 깊이 있는 공감 여행을 떠나기 위해 사전강연을 통해 작가와 미리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전국 공공 및 장애인도서관과 글쓰기 대회, 시낭송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학기행을 통한 여운을 고스란히 도서관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5일(수) 부산시민도서관에서는 한아 작가의 ‘내 안의 콜라요괴 만나기‘를 주제로 사전강연이 진행되었다. 사전강연에 참가한 청각장애인들은 모두 작가의 책을 읽고 와서 자신의 콜라요괴(자신이 이겨내고 싶은 어떤 것,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또 농인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한국민속촌은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아 시원한 자연으로 떠나는 체험행사 시골외갓집의 여름을 오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한다. 매년 선보였던 시골 속 여름나기 체험에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관람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수박서리체험이 올 여름 다시 돌아온다. 수박을 지키려는 마을이장 캐릭터와 수박을 서리하려는 관람객의 흥미진진한 추격전이 폭소를 자아낼 예정. 실제 텃밭에서 재배하는 수박이나 참외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서리체험은 모형 수박으로 진행된다. 마을이장의 재선을 축하하는 특별공연 민속 노래자랑도 수박밭에서 열린다. 민속 노래자랑은 모두에게 친숙한 노래자랑 포맷을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으로 민속마을 인기 캐릭터 청년회장 춘삼이가 MC를 맡고 모창의 달인 장사꾼, 꿀성대 부녀회장, 반전매력의 소유자 광년이 등이 노래대결을 펼치며 재미를 선사한다. 캐릭터와 함께하는 민속마을 달인 선발대회도 개최된다. 시골판 런닝맨 새참배달레이스는 몸빼 바지를 착용한 채 물풍선이 담긴 쟁반을 머리에 이고 배달하는 달리기 대회다. 전통 논에 들어가 맨손으로 미꾸라지를 잡는 미꾸라지 잡기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서울의 특색 있는 신규문화콘텐츠인 거리예술을 비평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기록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2016 거리예술 비평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거리예술은 공공공간에서 펼쳐지는 예술행위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축제를 중심으로 10년간 꾸준히 창작활동이 성장해 온데 반해, 비평 등의 이론적인 기반이 상대적으로 미흡하여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6 거리예술 비평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거리예술은 연극, 무용, 음악, 서커스, 마임, 시각예술 등 장르를 넘나들며 광장, 공원 등 공공공간에서의 공연을 목적으로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예술장르로, 70년대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여 공공공간에서의 새로운 예술표현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2016 거리예술 비평 아카데미’는 문화예술 및 글쓰기에 관심 있는 모든 일반인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한다. ‘2016 거리예술 비평 아카데미’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12주간(주 1회, 3시간, 총 36시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및 국내 축제개최지역 등에서 진행
[우리문화신문 = 전수희 기자] "이곳은 1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네 슈퍼입니다. 작은 마당이 있는 도시형 한옥집을 개조해서 담배나 딱지를 팔던 구멍가게로 시작했습니다. 1층은 슈퍼로 2층은 집주인 아저씨가 손수지어 댄스교실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역 도보투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년기업 '안녕서울' 의 대표 윤인주 씨가 설명하는 용산구 서계동 개미슈퍼에 대한 설명이다. * 개미슈퍼 : 서울역 서부 소화아동병원 뒤편 골목에 120년간 위치한 자그마한 가게 모르고 지나갔다면, 그저 허름한 구멍가게였을 그곳을 비롯해 문화와 역사, 숨겨진 이야기가 가득한 서울역 주변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서울역 도보투어가 이번 주 토요일(6월18일)부터 공식 운영된다. 서울시는 도심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역 일대 지역을 재발견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서울역 도보투어를 오는 주말(18일, 토요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4회씩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스는 총 4개이며 장소와 테마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 서울의 600년 역사와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회현·남산 코스 - 회현·남산 코스는 서울역에서 남대문교회를 지나 스퀘어가든, 백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