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국립청년연희단’과 ‘국립청년무용단’ 2기 새 단원을 모집한다. 2025년 창단된 국립청년연희단과 국립청년무용단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시즌제 실연단체다. 지난 1기 예술단은 ‘APEC 정상회담 기념공연’과 ‘한국민속예술제’와 같은 대형 무대에 참여하고, 특히 정기 공연에서는 단원들이 안무와 프로그램 연출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제작 형식을 도입해 청년 예술가 특유의 창의성이 극대화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26년 상주지역으로는 △국립청년연희단, 경상북도 영주시(148아트스퀘어)와 △국립청년무용단, 충청남도 당진시(당진문예의전당)가 뽑혔다. 올해 예술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국가행사 등 대형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생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단별로 각 25명이며,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39살 이하(1986년 3월 28일 이후 출생자)의 관련 분야 전공 대학교(2년제 포함) 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직무대리: 황성운, www.gugak.go.kr) 창작악단이 2007년 공연 이후 약 20년 만에 국립민속국악원 무대에 다시 선다. 공연은 2026년 3월 28일(토) 낮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린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국립민속국악원이 함께하는 이번 교류 공연은 국립국악원과 소속 국악원 사이 상호 교류를 통해 국악관현악 공연의 지역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악단의 예술적 역량을 지역 현장의 예술인과 공유하고자 마련된다. 민요부터 협주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공연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 관현악과 국립민속국악원(남원 소재) 창극단이 함께하는 협력 공연으로 전통 성악과 기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성악의 정수인 정가(正歌)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시조창(완제) 보유자인 임환 명인이 김아성 편곡의 ‘성악과 관현악 우조시조 <월정명>, 남창가곡 <편수대엽>’을 협연한다. 선비들의 고고한 정신이 깃든 시조와 가곡이 웅장한 국악관현악과 만나 어떤 장엄한 감동을 자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직무대리 황성운, www.gugak.go.kr)은 오는 3월25일(수) 낮 11시에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 콘서트 <다담>’에서 국내 으뜸 재활 컨디셔닝 전문가 홍정기 차스포츠의학대학 원장을 이야기 손님으로 초청해, 중년 이후 삶의 질을 좌우하는 ‘생존 근육’의 중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법을 나눈다. 홍정기 원장은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시절 부상 경험을 계기로 회복 운동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기성용ㆍ윤성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재활과 컨디셔닝을 담당해 왔다. 그는 “중년 이후 삶의 질은 근육이 결정한다”라는 메시지 아래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을 과학적이고 흥미롭게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홍정기의 리듬운동 통증해방》(2025), 《연금처럼 근육 리셋》 등이 있으며,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EBS 〈클래스 e〉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다담>에서는 홍 원장의 건강 이야기에 더해 봄의 정취를 담은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25현 가야금의 섬세한 선율과 소금의 맑은 음색, 해금의 깊은 울림, 장구 장단이 어우러져 다채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은 4월 11일(토)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완창판소리 - 왕기석의 수궁가>를 공연한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인 왕기석 명창이 미산제 ‘수궁가’를 선보인다. 왕기석 명창은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나 셋째 형 고 왕기창 명창(전 국립창극단 단원)과 다섯째 형 왕기철 명창(전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교장)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소리를 접하며 성장했다. 18살부터 본격적으로 소리의 길을 걷기 시작한 왕기석은 남해성 명창을 비롯해 정권진ㆍ박봉술ㆍ정광수ㆍ성우향ㆍ오정숙 등 당대 내로라하는 명창들에게 사사하며 소리를 익혔다. 이후 1980년부터 3년 동안 국립창극단 연수 단원을 거쳐 1983년 21살의 젊은 나이에 정식 단원으로 입단, 30년 동안 국립창극단 주역으로 활약하며 200여 편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와 동시에 2005년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2013년 전주MBC 판소리 명창 서바이벌 <광대전 2> 우승을 거머쥐며 탁월한 소리 실력을 입증했다. 2014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3월 21일 저녁 4시,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17.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첼로 연주자 김솔다니엘과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함께 <첼로가야금> 2중주 공연을 연다. 동서양의 현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음악, 가야금과 첼로가 빚어내는 낯설고도 아름다운 조화, 서로 다른' 전통이 만나 '새로움'이 되는 무대를 경험한다. 첼로가야금 2중주는 서로 다른 전통과 특성을 지닌 두 악기가 만나 하나의 새로운 음악을 완성하는 데 의미를 둔다. 동서양의 조화, 익숙함과 새로움이 어우러져 탄생한 이들의 음악은 우리 삶 속에서 '다름'을 발견하고, 그 다름이 만나 '새로움'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닮았다. 첼로가야금은 두 연주자에게서 출발한 영감과 삶과 맞닿은 음악이 주는 기쁨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첼로가야금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솔다니엘과 한국 출신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2016년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한 2중주다. 한국 전통음악이 지닌 연주와 전통악기의 특수성, 그리고 첼로가 가진 고유의 매력과 특색은 가야금과 첼로 서로에게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제공하며 창작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서울돈화문국악당의 대표 브랜드 기획공연 ‘2026 산조대전’이 오는 4월 2일부터 3주 동안 관객과 만난다. 2021년 첫 출발 이후 해마다 이어져 온 산조대전은 산조의 깊이와 미학을 집중 조명해 온 기획으로, 올해는 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 10돌을 맞아 ‘확장’을 주제로 한층 넓어진 무대를 선보인다. 2016년 개관 이후 서울돈화문국악당은 도심 속 전통공연예술 전용극장으로서 자연음향 기반의 공연 환경을 지켜오며 전통의 본질을 탐구하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특히 산조대전은 지난 5년 동안 누적된 연주자 아카이브와 관객층을 형성하며 공연장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0돌을 맞은 올해 산조대전은 그 동안의 축적을 바탕으로 전통의 깊이를 돌아보는 동시에 다음 10년을 향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획으로 확장된다. 공연은 4월 2일부터 3주 동안 매주 목ㆍ금ㆍ토ㆍ일요일 진행되며, 목ㆍ금요일은 저녁 7시 30분, 토ㆍ일요일은 저녁 4시에 열린다. 10돌을 기리는 해인 만큼 그동안 축적해 온 산조대전의 성과를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산조가 지닌 가능성을 음악적ㆍ사회적 확장으로 풀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예술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선릉아트홀(대표 송영숙)이 두 명의 예술가가 호흡을 맞춰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2026 선릉아트홀 제9회 [I AM YOU]의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I AM YOU]는 두 예술가의 호흡을 통해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축제다. 본 축제는 단순한 공연 기회를 넘어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지도와 음원 제작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동반되는 성장형 프로젝트로, 그간 전통예술계의 참신한 인재들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5달 동안 이어지며 뽑힌 예술가들에게는 7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밀착 지도 기회가 제공된다. 이 과정에는 강은구(사람에서 사람으로 창작집단 MoR 대표), 김명옥(작곡가, 고등과학원 Fellow), 박상후(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장태평(작곡가, 지휘자) 등 전통예술계 명사 4인이 지도자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작품 발전과 예술가로서의 성장을 돕는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예술가들 사이의 유대감을 높이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강화이다. 기존의 지도 시스템을 넘어 지도자와 참가자, 그리고 참가자와 참가자 사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지난 3월 9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는 공연예술창작산실의 뮤지컬 <적토> 공연이 열리고 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무대 위 적토마의 질주, <삼국지> 속 '적토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지극히 평범했던 말이 역사에 남는 명마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전쟁의 역사를 관통한 적토마의 생애를 통해 고찰하는 삶과 죽음, 그리고 인생 제18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작 극단 '죽도록달린다'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선의 적벽대전,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삼국지>의 이야기다. 록, 발라드, EDM 등 다양한 장르를 조합한 다채로운 넘버 말의 역동성에서 창작동기를 얻은 연출 미학의 정점이다. 12명의 배우로 빈틈없이 채워지는 무대와 독창적인 콘셉트와 압도적인 에너지로 선사하는 95분의 카타르시스! 출연진에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명마로 성장하는 '토적토' 역 신은총과 조민호, 작품 전체를 관장하는 '절영/해설' 역 최수형과 박민성,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10명의 '군마'가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에는 프로듀서/연출에 서재형, 극작/작사에 한아름, 작곡/음악감독에 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www.gugak.go.kr 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오는 3월 20일(금) 낮 1시 30분,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악사전의 연희 개념과 범주’를 주제로 논의하고, 국악사전 내 악(樂)ㆍ가(歌)ㆍ무(舞)ㆍ희(戱)의 범주를 종합적으로 검토ㆍ정리하는 자리다. 국악사전(www.gugak.go.kr/ency)은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에 관한 정확하고 상세한 이해를 제공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과 전통춤 실체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국악분야 전문 백과사전으로 2022년 ‘궁중ㆍ풍류’ 편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2023년에는 ‘민속’ 편, 2024년에는 ‘국악사ㆍ이론’ 편을 차례로 발표해왔다. 현재까지 모두 1,767건의 표제어와 그에 대한 설명과 7,800여 점의 복합매체(multi-media)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연희 개념과 범주 설정의 방향성을 위한 첫 논의 국립국악원은 지난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여덟 차례의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열며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악사전의 학문적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그동안 토론회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공연예술박물관은 오는 9월 열리는 학술 세미나의 발표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세미나는 공연예술 분야의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후정의와 공연예술’을 주제로 한다. 공연예술박물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 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불평등ㆍ책임ㆍ제도 등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후정의’ 측면에서 공연예술의 역할과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기후정의와 연계된 공연예술 제작 방식, 지속할 수 있는 극장 운영과 문화정책,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인식 변화 등 동시대적 문제의식을 담은 다양한 연구 사례를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자와 토론자는 모두 7인으로 구성되며, 공개모집과 편집위원 추천을 통해 뽑는다. 공연예술학, 박물관학과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연구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A4 1장 안팎 분량의 연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음악ㆍ연극ㆍ무용ㆍ박물관 등 각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공연예술문화연구』 편집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뽑는다. 선정된 발표자의 원고는 학술지 《공연예술문화연구》 제5호에도 수록된다. 공연예술학과 박물관학 학제 간 연구를 확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