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4월 4일(월), 올해 지역서점 문화행사 사업에 참여할 40개 지역서점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과 함께 공모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서점들은 앞으로 총 400여 회의 문화행사 개최를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진흥원과 함께 도서할인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융성카드 발급과 지역서점 온라인 운영연결망(네트워크) 지원 등,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다른 사업들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점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독서 인구를 확대하는 등, 지역의 문화융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선정된 서점들은 작가 강연과 독서동아리 운영, 북콘서트, 독서캠페인, 낭독회, 시낭송, 음악회, 공공도서관 연계 문화활동 등을 개최한다. 또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문화행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문체부는 신규 선정 서점에는 각 5백만 원(문화활동 및 문화시설비)을, 기존 선정 서점 중 재선정된 우수서점에는 각 3백만 원을 지원한다.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구민화에게 시집가자 왕이 그를 위하여 지어준 집이다. 북한강변에 위치한 산골짜기에 자리잡고 있어 자연적인 조경이 잘 이루어져 있다. 궁집이라는 칭호는 나라에서 재목과 목수를 보내어 집을 지었기 때문에 생겼다. 전형적인 'ㅁ'자형의 안채는 남향으로 자리하였는데, 대문을 들어선 정면으로 부엌안방대청이 있고 꺾어져서 오른쪽에는 건넌방부엌, 왼쪽에는 아랫방과 사랑뒷마루, 대문 옆으로는 광 책방이 자리잡고 있다. 안채의 서남쪽 귀퉁이에 있는 'ㄱ'자형의 사랑채는 안채의 사랑뒷마루와 연결이 되어있다. 사랑방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마루를 깔았다. 사랑채와 안채는 한덩어리로 연결이 되어 있고, 문간채는 일찍이 헐린 듯하며 담장이 공간의 구분을 대신하고 있다. 이 집은 화길옹주가 시집가서 죽을 때까지(17651772) 살았을 것으로 여겨지며,이렇게 절대연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 자료: 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유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 문화재자료 등 시지정 문화재의 현상, 관리, 수리, 환경보전상황 등에 관한 정기조사를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지정문화재에 대한 자체 정기조사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25개 구 소재 유형문화재 97건, 기념물 38건, 민속문화재 28건, 문화재자료 19건 등 총 182건의 부동산문화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시지정문화재 가운데 부동산문화재의 경우 시설의 사용 및 관람 등 상대적으로 외부에 대한 노출빈도가 높고, 외부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재난의 발생빈도 또한 높아 상시적인 점검 및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시는 시지정문화재에 대해 매년 약 100건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정기조사를 대체해왔으나 점차 복잡화․대형화 되어가는 재난환경에 대비하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현황분석 및 정보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체계적인 정기조사를 위하여 이번 4월 공모를 통해 전문 용역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부동산문화재를 중심으로 총체적 관점에서 체계적인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문화재의 위치 및 규모 등 지리정보에 대한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청사 옥상을 개방해 도시양봉장을 설치하고, 4월 20일(수)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산꿀벌지기 도시양봉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봉교육은 대기오염 등 밀원감소로 인해 벌꿀이 사라지고 있는 서울의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남산공원에서 양봉을 통해 도심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친환경도시 서울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산꿀벌지기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설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벌 관리, 벌꿀 생산방법 등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사회적기업인 어반비즈서울의 도시양봉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집중강좌 7회, 실습강좌 7회로 구성되어 있다. 집중강좌는 4월 20일(수)부터 6월 1일(수)까지 매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실습강좌는 6월부터 12월까지 주말을 이용해 매월 1회 실시한다. 강좌는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청사 2층 교육장에서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강생들은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꿀벌관리 활동과 남산의 밀원식물조사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집중강좌 기간에는 총 7회 교육 중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4월 교육 주제는사물인터넷(IoT) 과 학술데이터베이스(DB) 검색이다. 14일(목)에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B3)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 강연은 연결된 사물, 데이터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교수 겸 IoT실증사업 추진단장 및 신산업창조 프로젝트 기술 사업화 단장을 맡고 있는 이윤덕 교수를 초청한다. 모든 사물의 연결을 통해 정보를 생성공유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초연결 시대를 만든 사물인터넷 기술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산업, 일자리 등에 대해 듣는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국민들에게 IT분야를 알리고 앞으로 발전하게 될 디지털 분야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20일, 27일(수)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소회의실(B2)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되는 학술 데이터베이스 검색 교육은 국립중앙도서관이 구독중인 국외 주요 학술 DB 소개 및 효율적 정보검색 방법과 DB 활용방법을 소개한다. 디지털도서관 교육 프로그램은 16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4월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이 벼루는 보령 남포면에 있는 오석(烏石)으로 만든 벼루로, 남포지방에서 많이 생산된다 하여 남포벼루라고 부르게 되었다. 벼루는 낙랑 때부터 사용되었으며 고려 때 성리학의 성행으로 벼루의 사용도가 넓어졌다. 따라서 기술도 발전하게 되었고 1961년 이후에는 수출도 하고있다. 제작과정은 오석을 가져다가 손으로 가공을 한 후에 각기 다른 문양과 무늬를 조각하여 완성하면 끝이다. 무늬로는 용봉황소나무대나무 등 전통적인 무늬를 조각한다. 남포벼루의 특징은 먹이 잘 갈리고, 먹물이 마르지 않고 오래도록 남아있는 것이다. 보령 남포벼루 제작기술은 3대에 걸친 체계화된 기법으로서 문화재적 차원에서 가치가 인정되어 무형문화재로 인정하였으며, 현재 기능보유자로 김진한 선생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자료:문화재청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 이하 융성위)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3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3월 30일(수)에는 전국에서 1,700개(16. 3. 28. 현재)의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지난 3월 21일(월) 부산지방경찰청에서 체결된 융성위와 부산지방경찰청 캐릭터 간의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캐릭터 문화 양과 융성 군이 3월 문화가 있는 날에 일일 부산경찰이 되어 활동한다. 이들은 부산지방경찰청 캐릭터인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 부산 지역 주요 거리나 광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홍보하고, 주요 문화 행사장을 방문하여 참가자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를 전파할 계획이다. 집들이콘서트에서는 부산 출신 가수 육중완 씨가 속한 인기 밴드 장미여관이 부산지방경찰청을 방문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로 뛰는 경찰관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친다. 집들이콘서트는 네이버 티브이(TV) 캐스트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17시)될 예정이다. 또 부산 지역 2개 고등학교 재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어제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6주기날이었다. 안중근 의사는 생전에 유묵작품을 많이 남겼다.국가안위노심초사(安重根義士遺墨-國家安危勞心焦思)도 그 가운데 하나이다. ▲ 안중근의사 유묵 '국가안위노심초사' 국가안위노심초사(國家安危勞心焦思)(국가의 안위를 마음으로 애쓰고 속을 태움) 8자를 중앙에 행서체로 쓰고, 왼쪽 위편에 증안강검찰관(贈安岡檢察官), 오른쪽 아래편에 경술삼월(庚戌三月) 여순옥중(旅順獄中) 대한국인(大韓國人) 안중근근배(安重根謹拜)라 쓰여 있으며, 그 밑에 안중근 의사의 장인(掌印:손바닥으로 찍은 도장)이 먹물로 찍혀 있다. 이것의 크기는 가로 38.2㎝, 세로 149㎝이다. 이 유묵은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 여순 옥중에서 자신을 취조한 당시 여순 검찰청 야스오카 세이시로안강정사랑 (安岡靜四郞) 검찰관에게 써준 것으로 야스오카는 죽기 직전 그의 장녀에게 물려주었으며, 그 후 1976년 2월 11일에 안중근의사숭모회에 기증한 것이다. 안중근은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16세가 되던 1894년 아버지가 감사의 요청으로 산포군을 조직하여 동학군을 진압하려고 나서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광주시는 역사와 품격이 살아있는 광주왕실도자기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이어나갈 제7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을 선정했다. 지난 17일 시는 명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도척면 상림리에서 일송도요 연구소를 운영하는 심정섭(61) 장인을 제7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했다. 심정섭 장인은 도예에 입문한 1980년 이래로 일송요의 1대 창설자인 조부 심승화 선생과 2대 부친 심상옥 선생에 이어 3대 째 전통가업을 굳건히 이어가고 있는 도자 명인으로 가문의 도예철학인 옛것을 버리지 않는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고집스럽게 전통가마에서 도자기를 구워내고 있다. 특히, 기록으로만 전해 오던 조선백자의 원료, 유약, 가마형태, 제작방식 등을 고증을 통해 100여년 만에 그대로 재현하여 원형을 복원하고 맥이 끊긴 조선백자를 계승하는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 심정섭 명인 또한, 심 장인은 광주왕실도예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도자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전통가마보존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도예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30
[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서울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복지현장상담소가 1주일에 한 번 우리 동네를 찾아온다. 서울시는 찾아가는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복지현장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현장상담소는 저소득 시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소속 더함복지상담사, 금융상담사, 변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되며 복지에 대한 일반상담에서부터 금융, 법률 등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상담이 현장에서 가능하다. 상담은 ▴복지상담(기초생활수급 등 복지신청 및 위기가구 생활고 상담) ▴법률상담(복지법률상담, 공익소송, 채무자 대리인제도 안내 등) ▴금융복지상담(파산면책․개인회생 등 채무조정지원 및 재무상담 등)을결합한 원스톱 맞춤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지역 주민들에게 점심 봉사 자료 사진 또한 현장상담 중 발굴된 위기가정은 국민기초생활보장․서울형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지원․서울형긴급복지지원․희망온돌 위기긴급기금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울 경우 민간복지자원을 적극 연계하게 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