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대한매일신보> 주필은 풍채가 초라한 샌님이나 이상한 눈빛을 갖고 있었다. 세수할 때 고개를 빳빳이 든 채로 물을 찍어다 바르는 버릇 때문에 마룻바닥, 저고리 소매와 바짓가랑이가 온통 물투성이가 됐다. 누가 핀잔을 주면 ‘그러면 어때요?’라고 하였다.” 이는 소설가 이광수가 일제강점기 월간잡지 《조광》 1936년 4월 호에서 한 말입니다. 일제를 향해 고개를 숙일 수 없던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선생의 기개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2월 21일) 신채호 선생이 90년 전인 1936년 감옥에서 순국한 날입니다. 선생은 사학자로서는 일제가 식민 통치를 합리화하기 위해 조작한 식민사관에 맞서서 역사의식을 갖추는 것이 곧 애국심을 키우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근대 민족주의 사학의 효시인 《독사신론(讀史新論)》과 한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 체계를 수립한 《조선상고사(朝鮮上古史)》 같은 역사서들을 쓰고, 일제의 거짓 학설에 맞서 학문적인 투쟁을 펼쳤습니다. 특히 단재는 “역사는 애국심의 원천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독립운동가로도 뛰어난 활동을 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의 형성과 국권피탈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2월 18일(수),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의 누적 관람객이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305,142명). 이는 2025년 11월 28일 개막 이후 전시 83일 차에 달성한 기록으로, 국내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으로는 처음이자 최고 기록이다. 일평균 3,700여 명 방문, 우리 문화유산 전시의 새로운 이정표 이번 전시는 개막 19일 만인 2025년 12월 16일에 관람객 5만 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일평균 관람객은 약 3,700명 이상으로, 특히 설 연휴 기간 11만 명* 이상 찾는 등 국민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나라 밖 명화전이나 세계 문명전 중심이었던 기존 대형 흥행 전시의 흐름과 달리, 우리 역사 인물을 주제로 한 전시가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2.14.(토)~2.18.(수) 110,509명 관람(2.14.(토) 3,860명/2.15.(일) 26,175명/2.16.(월) 38,313명/2.18.(수) 42,161명) 특별전시실2에서 열린 역대 우리 문화유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 기록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는 지난 2024년 9월 개관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오는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만든 캐릭터를 통해 가야역사문화의 거점 기관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의 정체성을 더욱 친근하게 전하고자 ‘가야 탐험대, 캐릭터 공모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뽑힌 캐릭터는 앞으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의 각종 홍보물과 교육 프로그램, 문화상품 제작에 활용되면서 국민과의 소통창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야문화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①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의 공간(전시실, 열린 수장고, 고고학자의 방, 책방 등)을 소재로 한 캐릭터, ②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에서 전시하고 있는 자료 혹은 유물을 소재로 한 캐릭터 가운데 하나를 골라 응모할 수 있다. 접수작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을 뽑으며, 최종 결과는 5월 15일 국가유산청(https://www.khs.go.kr/)과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http://www.nrich.go.kr/gaya)에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