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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전국 국립박물관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2026년 박물관문화향연, 오는 18일부터 11월까지 11개 국립박물관에서 열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공연예술축제 <2026년 박물관문화향연>을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전국 11곳 국립박물관에서 연다. <박물관문화향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2014년부터 해마다 운영해 온 관람객 대상 무료 공연으로, 올해도 중앙박물관과 지역 국립박물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중앙박물관 공연은 <국립의 품격>, <역사에서 문화로>, <함께해요 박물관>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국립 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는 <국립의 품격>, 박물관 유물과 전통의 의미를 공연으로 확장한 <역사에서 문화로>, 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함께해요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계층을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4월에는 판소리와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밴드 경지와 장애 예술가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아트위캔이 무대에 오르며, 5월에는 퓨전 국악 그룹 악단광칠, 피아니스트 양방언, 국립국악원

일상에서 ‘인문 가치’를 더 깊고, 넓게 나눌 기관은?

지역서점, 사회복지시설 등 총 1,200개 프로그램, 115억 원 규모 지원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인문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임진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2026년 사회문화시설 활용 인문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운영기관은 4월 13일(월)부터 5월 4일(월)까지, ‘모두의 인문학’ 운영기관은 4월 13일(월)부터 5월 8일(금)까지 이(e)나라도움(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www.gosims.go.kr)을 통해 공모한다. 그간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사업은 전국 문화시설에서 강좌‧탐방‧체험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과 인문의 가치를 나눠왔다. 올해는 ‘길 위의 인문학(700개)’, ‘지혜학교(300개)’ 지원 개수를 확대하고 더불어 ‘모두의 인문학(200개)’을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도입, 전국 총 1,200개 인문 프로그램, 115억 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원 대상을 사회복지시설까지 넓혀 국민 28만 명 이상이 일상 가까운 공간에서 인문을 경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지역서점‧동네책방, 청소년시설, 복지관도 이제 인문의 공간, 대상 시설 확대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8권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하는 4월을 맞아 2026년 두 번째 사서추천도서를 4월 1일(수) 발표했다. 이번 추천도서는 개인의 내면을 성찰하는 데서 시작해 합리적 사고로 사회를 이해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책들로 구성했다. 문학 분야로는『노 피플 존』,『코다』가, 인문예술 분야로는『잠시멈춤』,『넥스트 씽킹』이, 사회과학 분야로는『브랜드 코드』,『茶가일상』(차가일상)이, 자연과학 분야로는『빛을 먹는 존재들』,『호랑이는 숲에 살지 않는다』가 선정되었다. 이번 추천도서 가운데 문학 분야의 『노 피플 존』은 사회적 관계망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면서도 완전한 단절은 두려워하는 현대인의 복잡한 내면을 다룬 작품이다. 작가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물을 통해 우리 시대의 소외와 불안, 내밀한 욕망을 섬세하고 날카로운 문체로 그려낸다. 인문예술 분야의 『넥스트 씽킹』은 가짜 뉴스와 확증 편향(자신의 가치관, 신념, 판단에 부합하는 정보에 주목하고 그 외의 정보는 무시하는 사고방식)이 만연한 현실에서 진실을 분별하는 능력이 곧 생존 전략임을 강조한다. 확률적 사고,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구분법

세계문화박물관 주제의 학술대회 연다

국립민속박물관, 세계문화박물관으로서 국립민속박물관의 전환 방향 찾기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와 함께 오는 4월 23일(목)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 <세계문화박물관의 미래를 바라보다>를 연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국제학술대회 ‘세계문화박물관의 오늘을 바라보다’에 이어, 2031년 세종 신관 개관 이후 세계문화박물관으로 전환을 계획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청사진을 그리고자 한다. □ 나라 안팎 전문가와 함께 세계문화박물관을 위한 과제 모색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문화박물관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 카타르, 호주, 싱가포르 등 나라 안팎 전문가가 참석해 세계문화박물관이 갖춰야 할 전략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제1부에서는 세계문화박물관으로 나가기 위한 철학과 수집정책의 전환을 다룬다. 브누아 드 레스투알(Benoît de L’Estoile,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 연구교육부장은 백만 점 이상의 민족지적 유물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문화 컬렉션과 해석에 대해 말한다. 김창호(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추진 중인 세계문화 자료 수집과 해석에 대해 발표한다. 아이샤 알-미스나드(A

여창가곡, 달 꽃을 피우다

월하(月荷)의 노래를 이어가는 제자들의 무대 [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779]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2026 방영일 국악상>의 수상자인 정순임 명창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판소리 <흥보가>의 예능보유자로 해당 종목의 전승 및 공연 활동을 해 오며 판소리와 함께 외길 인생을 살아온 명창이란 이야기, 『한국전통음악학회』의 미국 UCLA《Korean Music Symposium, -한국음악 심포지엄》이라든가, 중국의 연변예술대학과의 《전통음악 실연(實演)교류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권위보다는, 순수함을 지닌 다정한 이웃, 누구나 좋아하는 친절한 할머니 같은 분이었지만, 무대에 오르면, 그 부드러우면서도 맑고, 높은 목소리, 구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사설 처리, 다양한 연기(발림) 등으로 청중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마술사로 변한다고 썼다. 그뿐만 아니라 연습으로 다져진 그의 소리는 일상의 소녀가 지니고 있던 순수하고 진솔한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소리여서 그 울림의 반향(反響)도 크고, 아름답게 되돌아오기에 ‘그가 얼마나 판소리를 사랑하며 남다른 태도나 열정을 지니고 살아온 소리꾼이었는가?’ 하는 점을 알게 한다는 이야기, 그 소리의 울림이 그의 고

흔들리는 세상 속 든든한 밑거름

빗물에 젖은 흙이 제 몸을 조여 옹골차게 굳어지듯 [오늘의 토박이말]다지다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비 온 뒤의 땅은 겉으로는 젖어 보일지 몰라도, 속으로는 흙 알갱이들이 서로 빽빽하게 맞물리며 그앞보다 훨씬 야무진 상태로 거듭납니다. 어제 들은 우리나라와 폴란드의 만남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힘을 보태줍니다. 두 나라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사이를 넘어, 이제는 서로의 어깨를 나란히 하고 멀리까지 함께 걷기로 다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쌓아온 믿음이라는 주춧돌 위에 방위 산업과 에너지 같은 굵직한 기둥들을 세워 올리는 모습이 참으로 미더웠습니다. 나라 사이의 일이든 사람 사이의 일이든, 끝까지 가는 힘은 곱고 아름다운 말잔치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단단하게 밑바탕을 만들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른 아침, 일터로 나가는 사람들이 신발 끈을 고쳐 매며 오늘 하루를 잘 살아보겠노라 속으로 되뇌는 그 다짐 속에 우리 삶의 참 무게가 담겨 있습니다. 이런 자리느낌(분위기) 속에서 우리 마음의 뿌리를 튼튼하게 내려줄 토박이말 '다지다'를 꺼내어 봅니다. '다지다'는 누르거나 밟거나 쳐서 단단하게 만들고, 기초나 터전을 굳고 튼튼하게 하는 힘 있는 움직씨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이 말을 '누르거나 밟거나 쳐서

조선왕실 여성의 의례, 뮤지컬로 되살아난다

종묘주간(4.25.~5.3.) 첫 번째 행사 「종묘 묘현례」 열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종묘(서울 종로구)에서 2026년 「종묘 묘현례」행사를 연다. ‘묘현례(廟見禮)’는 조선시대에 혼례를 마친 왕비나 왕세자빈이 역대 임금과 왕비의 신주가 모셔진 종묘에 인사를 드리는 의식이다. 조선시대 국가의례 가운데 유일하게 여성이 종묘에서 참여한 의례라는 점에서 왕실 여성의 삶과 위상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역사이기도 하다. 2026년 「종묘 묘현례」는 묘현례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묘현, 왕후의 기록’과 체험 행사 ‘세자ㆍ세자빈이 되어 사진 찍기’로 구성된다. 먼저, 창작 뮤지컬 ‘묘현, 왕후의 기록’은 1703년(숙종 29년) 숙종의 세 번째 왕비 인원왕후의 묘현례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국가의 예법과 개인의 감정 사이를 갈등하는 이야기와 왕비의 자리에 오른 뒤에 딸을 예전처럼 대할 수 없게 된 아버지 김주신과의 애틋한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은 행사 기간 중 낮 1시와 저녁 4시, 하루 두 차례 영녕전에서 진행된다. 1회당 350명(하루 700명)이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예매(200명)와 현장 접수(

회화와 유적으로 만나는 ‘조선 왕실의 말(馬)’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도란도란 궁궐 가회(嘉會)」 시민강좌 연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소장 최인화)는 오는 4월 28일 낮 2시부터 4시까지 덕수궁 중명전(서울 중구)에서 2026년 「도란도란 궁궐 가회(嘉會)」 상반기 시민강좌를 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도란도란 궁궐 가회」는 조선시대 궁궐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상반기 주제는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을 맞아 ‘조선 왕실의 말(馬)’과 관련된 강좌를 기획하였다. * 가회(嘉會) : 기쁘고 즐거운 모임 혹은 좋은 만남 오는 4월 28일 열리는 상반기 강좌에서는 ▲ ‘조선시대 회화로 본 왕실의 말(馬)’을 주제로 한 서윤정(명지대학교) 교수의 강의와 ▲ ‘서울 수송동 사복시 발굴’과 관련된 오경택(수도문물연구원) 원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 사복시(司僕寺) : 조선시대 임금이 타는 말, 수레 및 마구, 목축에 관한 일을 담당한 관청. 2023년 서울 수송동(146-2번지) 발굴조사에서 사복시의 건물지, 마장기초 등이 확인됨 상반기 시민강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4월 14일 아침 10시부터 20일 저녁 5시까지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www.nrich.go.